유네스코 세계 유산 조선왕릉 김포장릉

↘ 기타|2023. 5. 11.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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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 유산에 등재되어 있는 조선왕릉 중 하나인 김포장릉에 다녀왔습니다. 김포장릉은 인조의 부모님 무덤입니다. 인조는 반정을 통해 왕이 된 인물로 부모님은 왕으로 인정 되지 않아 처음에는 흥정원으로 불리우다가 왕으로 추존되면서 장릉이라는 능호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묘 - 원 - 능(릉) 식으로 단계가 올라가는데 원에서 능이된 것이죠.

 

 

인조의 경우 부부가 합장으로 묻혀 무덤이 1개인데 비해 인조의 아버지인 원조와 인헌왕후의 무덤은 본래 따로 다른곳에 묻혔다가 지금의 김포장릉으로 이장 되었기 때문에 합장이 아니라 각각의 무덤이 존재 합니다.

 

 

흥정원일 때 세웠던 비석은 발견 되지 않고 있고, 비석 받침만 발견 되어 함께 전시 중입니다. 흥정원일 때 사용하던 비석은 장릉이 되면서 필요가 없어져 근처 땅 속에 묻었는데 나중에 발견 되었다고 합니다.

 

 

보통 조선왕릉을 보면 무덤이 엄청 큰 것에 비해 그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김포장릉이라는 거대한 땅에 속한 것이기 때문에 무덤의 크기가 작을 뿐 왕릉의 규모는 작다고 하기 어렵습니다.

 

 

입자료는 1천원으로 저렴한 편이고, 주차도 무료로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공원이 아니라 사적지인 만큼 공이나 돗자리, 텐트 등 여가에 활용되는 용품은 반입이 금지 됩니다.

 

사적지로 방문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주변 풍경이 좋아서 산책을 위해 방문 하시는 경우도 많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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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실로 제사를 준비하던 곳입니다. 그러니까 무덤을 관리하는 사람들이 생활도 하고, 제사 준비도 했던 곳이죠. 특별한 건 없는 일반 집의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비가 와서 올해는 벚꽃이 정말 빨리 떨어져 아쉬웠는데 김포 장릉은 한 참 만개라 예쁜 벚꽃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연못 근처에 핀 벚꽃과 사진을 찍기 바쁜 모습이었습니다.

 

우연히 가볼까 해서 혼자서 가보게 되었는데, 역사에 대해서 알게 된 부분도 있고, 경치도 좋아서 가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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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한강마라톤 대회 2번째 참가

↘ 기타|2023. 4. 19.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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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9일 일요일에 제11회 김포한강마라톤 대회가 있었습니다. 작년에 처음 알게 된 후 2년 연속으로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10km로 참가하였고, 이번에는 5km로 참가 하였습니다.

 

보통 거리를 늘리면서 10km였으면 하프로 넘어가는게 보통이지만, 거리가 길어질 수록 참가 비용이 증가하기 때문에 오히려 반대로 5km로 줄여서 참가했습니다. 수상에 대한 목적이 있다면 5km로 출전하지 않았겠지만, 참가에 목적을 두기도 했고, 다른 마라톤 대회들도 많은데 매번 참가 하면서 돈 쓰는게 부담이 되긴 했습니다.

 

 

사람들이 제법 많이 모였습니다. 풀코스는 없고 하프, 10km, 5km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풀코스부터 출발을 하기 때문에 5km는 20분 정도를 기다렸다가 뛰어야 했습니다. 5km는 기록 측정도 없고 거의 축제를 즐기러 온 가족 단위의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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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친구들부터 유모차를 탄 아기까지 기록 단축이나 제대로 뛰어 보겠다는 사람들은 5km에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사람도 워낙 많아서 뛰려면 길이 막히고 병목 현상이 계속 일어나서 나중에는 뛰기를 포기하고 걸었습니다. 미세먼지도 심하고 사람도 많아서 복잡하고.. 걷기 축제 느낌이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니 10km 회차 지점을 돌고 오는 사람들과 섞이기 시작했습니다. 코스가 한 바퀴 도는 코스가 아니라 U턴 해서 다시 되돌아 오는 식이기 때문에 왔던 길을 다시 가야 합니다. 특히 5km는 두 번의 U턴 지점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똑같은 길을 두 번 왕복해야 합니다.

 

 

기념품은 티셔츠, 김포쌀, 메달 그리고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입니다. 참가비 대비 나쁘지 않은 기념품 구성이고, 뛰는 것에 대해 큰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대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김포한강마라톤 대회를 작년과 비교해 볼 때 예전보다 젊은층의 참가도 적은 듯 보였고, 10km를 뛰나가 5km를 뛰니 재미도 반감 되어서 마라톤 대회의 맛을 보려면 최소 10km이상은 뛰어야 겠다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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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제산 둘레길 2코스 등산

↘ 기타|2023. 4. 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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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피기 시작해서 봉제산에 다시 올라가 봤습니다. 작은 동네 뒷산이지만 둘레길이 1코스와 2코스로 나눠져 있습니다. 가볍게 걷기 좋고, 1코스와 2코스를 합쳐서 전부 돌아도 좋지만, 걷다가 힘들면 도중에 빠져나갈 출구가 많기 때문에 부담이 없는 산입니다.

 

풍경이나 조경도 나름 좋은 곳이라 운동이나 산책하기 딱 좋습니다.

 

 

1월에 갔을 때만 해도 전혀 꽃이 없어 앙상한 나무들만 보였는데, 어느덧 날이 따듯해져서 진달래며 개나리며 봄의 꽃들이 피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가운데 능선을 하나 두고 갈래갈래 입/출입구가 많기 때문에 좋고, 산을 넘으면 다른 동 지역으로 바로 넘어갈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리고 옛날과는 달리 화장실도 많이 설치해 놓아서 산에 가게 되면 늘 걱정이 되는 화장실 문제도 거의 없다고 봐도 좋습니다.

 

 

봉제산 둘레길 2코스는 예전에 걷다가 날이 어두워져서 중간에 포기하고 산을 넘어서 돌아갔는데, 이번에는 완주를 했습니다. 봉제산 정산은 종종 올라갔었지만, 둘레길을 돈 것은 처음이라 몇 년을 갔던 산인데도 처음 가보는 곳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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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개해서 봉제산에 꽃이 가득한 수준은 아니었지만, 중간중간 꽃이 괘 피어 있었습니다. 햇볕은 따스해서 조금 걸으면 땀이 살짝 날 정도였는데, 바람이 지나가는 길에 접어 드니 추울 정도로 꽤 불었습니다.

 

 

봉제산 근린공원이 작은 듯 하면서도 꽤 규모가 있어 걸으면서 경치가 바뀌니 심심하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둘레길 안내판이 설치는 되어 있지만, 방향이 정확하지 않거나 중간에 끊겼다가 다시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 살짝 아쉽긴 했습니다. 카카오맵, 구글맵 모두 없지만, 네이버맵으로 보면 둘레길이 선으로 표시 되어서 지도 보면서 길을 찾기 좋았습니다.

 

 

요즘은 미세먼지만 아니면 정말 좋은 날씨인 듯 합니다. 적당히 따뜻하고, 너무 덥지 않으니 말이죠. 가볍게 산책 겸 운동하면서 친구랑 대화하면서 걸으니 시간도 정말 금방 지나간 듯 합니다.

 

 

어릴적에 봉제산에 가면 꽤 힘들단 생각이 있었는데, 지금은 산도 낮게 느껴지고 맘 먹고 돌면 뛰어서도 다녀올 수 있을 듯 했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운동을 하게 되면 살짝 올라가기만 해도 힘들 수 있으니 개인에 따라 난이도는 다를 수 있겠습니다만 일반적으로 등산이라고 생각하면 가는 유명산들에 비해서는 난이도가 낮고, 바닥도 거의 흙길이라 걷기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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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도성길 1~4코스 스탬프 찍기 둘레길 투어

↘ 기타|2023. 3. 2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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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따뜻해지면서 등산을 다시 시작하시는 분이 늘고 있습니다. 계속 등산을 해오셨던 분들은 괜찮겠지만, 겨울동안 쉬셨거나 처음 시작하시는 분이라면 둘레길 부터 시작해 보시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둘레길은 등산 대비 획득 고도가 높지 않고, 대부분 평지이고 도심을 거쳐서 이동하는 식이라 힘들면 중간에 그만두고 돌아가기도 수월합니다.

 

총 20km 조금 더 되는 구간이긴 하지만, 1~4코스로 나눠져 있으니 한 번에 돌기 힘들다면 나눠서 돌아도 되고, 도심을 끼고 돌다보니 식사나 교통에 있어서도 등산 보다 걱정이 덜합니다.

 

출처 : 서울특별시 사이트

 

한 바퀴 모두 돌면 지도와 같이 그림이 그려지게 됩니다만, 힘들다면 남산까지만 가고 원점인 동대문까지 돌아가지 않아도 됩니다. 모든 인증은 남산에서 끝이 나기 때문이죠.

 

동서남북의 총 4개의 문 근처에 있는 한양도성길 스탬프를 찍거나 앱으로 인증을 하면 됩니다. 그리고 추가된 부분이 사진 인증 구간인데 이 곳도 총 4곳입니다. 백악 구간 - 청운대 표석, 낙산 구간 - 낙산공원 표지판, 남산 구간 - 목멱산 봉수대 터, 인왕산 구간 - 인왕산 정상(삿갓바위)

 

총 8곳을 인증하고 돌아오면 배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배지는 서울특별시 공공 서비스 예약 사이트를 통해서 예약 후 해당 날짜에 받으러 가시면 됩니다. 당일에 예약 마감이 되지 않고 여유가 있다면 예약 후 바로 방문도 가능합니다.

 

 

동대문에서 출발합니다. 바로 앞에 안내소에서 스탬프를 찍을 수 있습니다. 종이도 스탬프와 함께 비치되어 있습니다. 앱을 이용하면 자동으로 인증이 되며 지나가는 곳마다 특별한 장소에 도달하면 안내도 해줍니다.

 

 

한양도성길을 따라 시작해 봅니다. 시작부터 언덕을 오르긴 해야하는데, 산을 오르는 것 만큼 힘들진 않습니다. 인왕산, 남산을 오르긴 해야하는데, 300m 조금 더 되는 수준으로 비교적 관악산이나 북한산 등에 비하면 낮은 산입니다.

 

 

성곽길을 따라 걷다보면 동네를 한 바퀴 도는 느낌도 나고, 산도 조금 타고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한양도성길 코스 외에도 다양한 둘레길 코스가 있으니 찾아서 여기저기 가보셔도 좋습니다.

 

 

첫 번째 사진 인증 지점입니다. 이곳에서 셀카를 찍으셔야 나중에 인증 후 배지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가는 방향만 생각하시면 놓치실 수 있으니 낙산공원에 가시면 인증을 해야한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혜화문도 지나갑니다. 동서남북 외에도 여러 문들이 존재합니다. 이곳은 인증이 없고 스쳐 지나가는 구간입니다. 다만, 혜화문 근처에 배지를 받을 수 있는 혜화 안내소가 있으니 배지를 받으실 생각이 있으시다면 위치를 기억해 두시면 좋습니다.

 

 

이곳 역시 인증은 없습니다. 계단으로 올라가서 진행하면 됩니다. 문화 유산도 보고, 언덕을 올라 도심을 바라보는 것도 좋았습니다. 천천히 걸으면서 산책 삼아 다니시면 큰 무리는 없으실 겁니다.

 

 

청운대 표석입니다. 사진 인증 2번째 구간입니다. 정상석과는 별도로 존재합니다. 정상석은 인증이 없습니다. 청운대이니 이 부분도 기억해 두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스탬프 2번째 인증 구간입니다. 말바위 안내소에 가시면 스탬프를 찍으실 수 있습니다. 앱을 켜 놓고 다니셨다면 자동으로 인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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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아래로 지나서 나간 다음에 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해당 문으로 지나가서 도로로 나가면 북악스카이웨이 초입으로 가실 수 있습니다.

 

 

부암동 돈까스에서 모밀 정식을 먹었습니다. 돈까스는 너무 많이 먹으면 느끼해서 주문해 봤는데, 괜찮았습니다.

 

 

3번째 사진 인증 지점인 인왕산 정상입니다. 바로 옆에 삿갓 바위가 있습니다. 인왕산은 많이 높진 않은데, 사람들이 꽤 있었습니다. 블랙야크 100산 인증 산이기도 합니다.

 

 

3번째 스탬프 인증 구간입니다. 돈의문 박물관 마을입니다. 돈의문을 찾지 마시고, 안내소를 찾으시면 됩니다. 한양도성길을 걷다보면 한옥이 보이는데 그곳으로 가시면 됩니다.

 

 

마지막 4번째 스탬프 인증 구간인 남대문입니다. 남대문 근처에 스탬프와 작은 안내소가 있습니다. 스탬프 4개를 모두 찍으셨다면 안내소에서 하얀색 기념 배지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인증 후 받는 배지와는 다릅니다. 인증 후 받을 수 있는 배지는 남산과 혜화 안내소에서만 받을 수 있습니다.

 

 

스탬프 투어는 끝이지만, 사진 인증을 위해서 남산 정상에 가야 합니다. 남산에서 마지막 인증 후 다시 내려와서 배지를 받아도 됩니다. 예약은 시간별 10명까지만 가능해서 정원이 모두 차면 배지를 받을 수 없습니다. 미리 예약 하시고 남산에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와서 받으시면 추후 방문할 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

 

 

마지막 사진 인증 구간인 봉수대입니다. 이곳에서 셀카를 찍으시면 됩니다. 이렇게 스탬프 4개 인증, 사진 4개 인증 총 8개를 인증하면 한양도성 둘레길 코스는 마무리 됩니다.

 

 

인증 자체는 종료가 되었지만, 저는 원점으로 돌아가 지도상 원을 그리기로 했습니다. 남산 극장쪽으로 내려와서 좌회전하여 장충동 동국대 방향으로 걸으시면 됩니다. 걷다보면 동대문 쇼핑 타운을 거쳐 동대문으로 갈 수 있습니다.

 

 

동대문에 다시 도착을 했습니다. 길을 건너서 동대문쪽으로 가면 처음 스탬프를 찍었던 안내소가 있습니다. 20km 조금 넘는 거리를 걸었는데, 다른 둘레길 대비 난이도가 쉬운 편이라 크게 어렵진 않았습니다.

 

등산에 대한 부담감이 있으신 분이라면 가볍게 둘레길 코스로 드래킹부터 시작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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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성 인류 진화 시뮬레이션 게임

↘ 기타|2022. 3. 2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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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성이라는 모바일 게임은 진행 방식은 단순합니다.

 

포인트를 쌓고 레벨업을 하며 테크트리를 타고 진화하면 됩니다. 핵앤슬래쉬 게임 처럼 다이나믹 하지도 않고, 특별히 두뇌를 사용할 일도 없습니다.

 

하지만, 인류 진화를 게임을 통해서 단계별로 확인해 볼 수 있다는 점이 특이성이라는 게임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공룡시대, 청동기 시대와 같이 여러 시대를 단계별로 보면서 공부가 되는 부분도 있고, 하나하나 발전해 나가면서 달라지는 인류 진화의 모습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시뮬레이션 게임이기 때문에 다른 게임과는 어쩌면 목적이 다르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진행 방식, 패턴은 단순하지만, 전체적인 큰 그림을 보자면 내용이 방대합니다.

 

 

세포부터 인간 단계 그리고 과학의 발전 등이 현재에 까지 이르렀을 때의 양이 상당하기 때문에 생각보다는 시간이 좀 필요하긴 합니다.

 

화면을 클릭하는 것만으로 포인트를 쌓을 수 있고, 발전을 거듭함에 따라 포인트를 획득하는 속도도 점점 빨라지게 됩니다. 이를 통해 계속 발전해 나가면 되고, 인류 진화나 문화의 발전을 시뮬레이션을 통해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포인트를 쌓고 레벨업을 하면서 발전해 나가는 과정이 지겹다고 느껴질 수도 있지만, 새로운 문화, 시대에 계속 펼쳐지기 때문에 지겹다는 생각보다는 다음은 어떤 시대를 확인해 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추가로 업데이트가 됐는지는 모르겠지만 당시 특이성을 즐길 때는 더이상 진행이 안되는 상태까지 게임을 플레이 했었습니다. 엔딩은 없었고, 계속 포인트는 쌓이는데 더이상 발전할 수 있는 테크트리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더이상 진행이 안될 때까지 진행한 것만으로도 우주에 까지 이르렀으니 거의 인류 진화, 문화, 시대 등을 시뮬레이션 게임을 통해 확인해 보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게임으로 즐기면서 대략적인 시대의 흐름을 파악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유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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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트리세트 장식

↘ 기타|2020. 12. 11.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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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만원이면 집에서 겨울 분위기를 낼 수 있다. 2만원대부터 시작해서 나무가 크고 풍성하고 장식이 많이 들어있는 크리스마스 트리세트라면 가격이 점차적으로 상승하지만, 적당한 선에서 구입해도 충분히 보기에 괜찮은 트리를 만들 수가 있다. 또 한 번 구입해 놓으면 매년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어떤면에서는 실용적이라고 할 수 있다.

 

집안이 우중충하고, 요즘 같이 코로나가 유행해서 집에서 주로 생활해야 하는 때 분위기 전환에도 좋을 것 같다. 12월의 말이 되어야 좀 더 분위기가 나긴 하겠지만, 12월이 되고 최대한 빠르게 설치하는 것이 좀 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길게 느낄 수 있다.

 

 

해당 크리스마스 트리세트 장식도 몇 년전에 구입했던 것인데, 전구에 불도 잘 들어오고 사용하기 나쁘지 않다. 장식이 아쉽다면 다이소와 같은 곳에서 추가로 구입해서 더 많이 달아도 괜찮을 것 같고.. 전구의 선이 끊어지거나 고장이 나서 안 들어오는 경우가 아니라면 대부분 거의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나무의 솔잎이 하나 둘씩 뽑히고 반짝이는 가루가 좀 떨어지기는 하지만.. 장식한 후 철거까지는 손으로 만질 일이 없으니 괜찮을 것으로 생각된다.

 

 

처음 구입했을 때 생각보다 장식의 파손도 좀 있고 허접하다고 생각했는데..(지금도 같은 생각이긴 하다.) 장식을 하고 보면 나름 괜찮다. 자세히 보아도 꾸며 놓고 나면 조명 빨을 받아서 그런가.. 나쁘지 않게 분위기 연출을 제대로 할 수 있다. 트리를 세워 놓을 마땅한 장소가 있어야 하고, 시즌이 끝나면 보관할 장소가 필요하긴 하지만, 1년에 1달 정도라도 제대로 분위기를 낼 수 있다면 크게 문제되지는 않을 것 같다. 가방이나 비닐 등에 잘 넣어두면 먼지로부터 보호도 되어 다시 사용할 수 있다.

 

 

대부분 그렇겠지만, 버튼을 누를 때마다 조명의 깜박이는 것도 여러가지 형태로 바뀌니 신나는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다면 조금 빠르게 깜박이도록 하고, 분위기에 잠기고 싶다면 천천히 서서히 깜박이도록 하면 좋다. 영화를 보면 트리 및에 선물도 놓아두곤 하던데.. 그건 각자 하고 싶은 사람은 해봐도 좋을 것 같다.

 

작년에는 귀찮기도 했고, 자리 차지 한다고 한 소리 들었던터라 설치를 안하고 넘어갔었는데, 올해는 조카가 와 있어서 설치했는데 매우 좋아라 했다. 어쩌면 어른이 되면서 마음이 굳어서 지저분 하다, 귀찮다, 이런걸 왜 하냐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입 밖으로 내뱉게 되는 것 같다.

 

 

카메라로 뒤를 날리니 좀 더 그럴싸 한 것 같은데.. 그냥 눈으로 보아도 괜찮으니 지금이라도 장식해 보면 어떨까 싶다. 생각보다 금방 꾸밀 수 있고 나무를 조립하는 것도 어렵지 않다. 위아래로 합치면 되고 나무의 가지들만 보기 좋게 장식을 걸기 쉽도록 펼쳐서 모양을 잡아주면 된다. 그리곤 하나씩 군대군대 구슬이며 리본이며 걸어주면 끝이다.

 

행위 자체를 귀찮아 하기 보다 과정까지도 즐기면서 설치하면 나름 재미도 있다. 혼란스러운 요즘 집안에서 조금이라도 분위기 전환에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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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벚꽃 자전거길 라이딩

↘ 기타|2019. 5. 1.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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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벚꽃 자전거길 라이딩




4월초에 서울에 벚꽃이 피기도전 섬진강 자전거길을 다녀왔습니다. 섬진강 코스가 그렇게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올해에는 꼭 가봐야 겠다는 생각에 아는 분들하고 라이딩을 다녀왔습니다. 곡성에서 시작해서 화개장터를 지나가는 자전거길로 이뤄져 있는 코스입니다.





초반에는 생각보다 벚꽃이 없어서 다들 실망이었는데, 어느정도 달리고 나니 벚꽃길이 장관입니다. 지겨울 정도로 벚꽃을 많이 볼 수 있고 라이딩을 하면서 벚꽃길을 지나갈 수 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다만, 차도 옆이라 신경이 쓰이는 부분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불법주차와 자전거길이 나 있다고 해도 모래나 돌이 많아 온전히 도로를 타기에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대부분 자동차길 옆을 달려야 하고 벚꽃이 많이 핀 곳도 자동차길 옆이라 복잡하고 다소 차를 신경 쓰며 달려야 하는 곳이라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벚꽃 외에는 특별하게 멋진 경치가 없다는 점도 아쉬움입니다. 섬진강 자전거길을 따라 다니기 때문에 인증센터를 들려 도장을 찍을 수 있다는 점은 좋습니다.


상류쪽은 안 가봐서 모르겠지만, 지인말로는 상류가 벚꽃을 제외하고는 더 좋다고 합니다. 벚꽃을 보려면 하류쪽이 낫고, 그 외에 경치는 상류쪽이 낫다고 하는데, 상류는 가보질 못해서 언급을 못하겠습니다. 지금은 유채꽃밭이 있는 금강 자전거길을 타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타이밍을 잘 맞춰가면 유채꽃밭에서 고라니인지 노루인지가 뛰어 가는 것도 볼 수 있습니다.ㅎㅎ


섬진강 벚꽃은 자전거를 타면서 달릴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니 내년에 기회가 된다면 한 번쯤은 가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섬진강 자전거길로 달린 벚꽃 라이딩에 대한 좀 더 많은 사진과 내용들은 아래 페이지를 참고해 주세요.



섬진강 자전거길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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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도너스 브롬톤 타고 천안 200k

↘ 기타|2019. 4. 23.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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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도너스 브롬톤 타고 천안 200k

 

 

혼자 시작한 올해 첫 랜도너스! 랜도너스는 혼자의 힘으로 200km이상의 거리를 자전거로 완주하는 자전거 대회입니다. 비경쟁 대회이고, 외부의 도움없이 정해진 시간내에 완주하면 됩니다. 200km기준 13시간 30분 안에 들어오면 됩니다. 이론상으론.. 평속 15km면 완주 성공이지만, 실제로는 19km의 평속이면 턱걸이로 20km정도의 평속은 유지해야 안정적인 성공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추가로 펑크가 나거나 기타 미처 생각치 못한 일이 생길 것을 대비해 어느정도는 빨리 달려 여유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전에는 팩으로 참가했었지만, 올해는 첫 랜도너스이자 혼자 다녀온 자전거 대회였습니다. 여유부리며 사진도 찍고 천천히 탔는데, 장거리라 힘을 비축하는 의미도 있었고.. 올해 자전거를 열심히 타지는 않아서 체력이 예전 같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했습니다. 천안 코스는 볼거리가 은근 있는 좋은 코스이지만, 반면 차도 옆을 달리는게 절반이상이라 위험한게 단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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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한 길로만 다니면 참 좋을텐데.. 그런길은 거의 없다는점.. 하지만, 벚꽃이 아직도 지지 않고 피어있어서 꽃구경이 가능했습니다. 서울도 꽃이 다 떨어졌는데 어찌 아직도 피어있는지... 바다도 볼 수 있고, 꽃도 볼 수 있고 비교적 평지 위주의 코스라 심각한 업힐은 없었습니다. 다만, 몸이 아직 준비가 안되서 작은 언덕도 너무 힘들었습니다.ㅠ

 

 

혼자서 잘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됐었는데, 혼자서 천안 랜도너스 200k를 완주 했습니다. 꼴지로 들어오긴 했지만, 아무튼 DNF하지 않고 무사 통과 제가 꼴지 였으니 포기 하지 않고 끝까지 타기만 했다면 실패한 사람은 아무도 없는 것입니다. 응원해주셨던 분이 계셨는데 참 감사했습니다. 한 20km정도 남은 시점이라 정신이 없어 화답은 못했습니다..ㅠ

 

이 날 아침에 편의점 샌드위치에 아몬드 음료 먹고, 초코바5개 양갱1개, 랜도너스에서 준 초코파이 1개, 미니약과 1개, 탄산음료1개 이온음료1개, 점심으로 불고기버거 2개 청포도 음료1개 먹었습니다. 시간을 아끼기 위해 점심도 패스트 푸드로 먹고 열심히 달렸는데.. 평속 19km유지하고 9분정도 남기고 통과했습니다. 기본 20km이상은 타야하고 펑크 날 것들을 대비해 미리 어느정도는 여유 시간을 확보하는게 좋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랜도너스 천안 200k의 더 많은 사진과 내용은 아래....

 

<브롬톤 타고 한 바퀴 돈 천안 랜도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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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 500 챌린지 보상 와펜 도착

↘ 기타|2019. 3. 19.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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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 500 챌린지 보상 와펜 도착




작년 12월 고생고생하면서 탔었던 라파500.. 8일간 500km를 타는 매년하고 있는 자전거 챌린지로 날짜가 12월이라 추위에 떨면서 타야한다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는 챌린지입니다. 500km를 타는게 두려운게 아니라 추워서 두려운.. 그나마 눈이 안 내려서 다행이었습니다. 추운날이 많아서 다행히(?) 미세먼지는 적었던 날이 많았습니다. 아무튼.. 고생은 고생... 라이딩이 즐겁지 아니하고 빨리 키로수 채우고 싶은 생각만 간절... 5km도 별거 아닌데 왜케 길게 느껴지는지..ㅋ





일생에 한 번 뿐임을 다짐하면서 도전했던 라파500 ㅋ 와펜이 3개월 가까이 지나서 드디어 우편으로 도착했습니다. 어떤분은 액자에다가 보관하실 정도라는데..ㅋ 매년 디자인이 달라서 수집 욕구를 불러일으키기도 합니다. 스트라바를 통해 하는 챌린지에 성공한다고 뭔가를 주는 경우는 극히 드문데 라파는 와펜이라도 주니 뭔가 더 값지게 느껴집니다. 어찌보면 그냥 천조가리인데.. 상징하는 바가 있으니!





자전거를 타시는 분 조차 추위 때문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 라파500 챌린지를 성공했습니다. 매년 하고 계시는 분들은 더 대단! 자전거가 취미가 아니신 분들은 저게 뭐라고 그렇게까지 하냐고 생각하실 일명 나빠500! 저도 이걸 왜 하지.. 이러면서 탔습니다.ㅋ 한 번 일정량을 타니 포기가 어려웠습니다.; 한 번쯤은 해보고 싶기도 했고... 아무튼 라파 500의 도전도 끝나고 와펜도 받아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제 새로운 챌린지를 찾아 라이딩을 떠날때가 된 것 같습니다. 올해는 그냥 애인이랑 따뜻하게 크리스마스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라파500말고; 아님 같이 타거나?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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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혁명 재능 찾기

↘ 기타|2019. 3. 3.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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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혁명 재능 찾기




나의 재능은 무엇일까? 나의 장점은 무엇이지? 나는 어떠한 직업을 가지면 좋을까 등등 진로에 대한 고민이나 나는 어떤걸 잘할까에 대한 고민을 가진 분들이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저 또한 그러한 부분이 늘 고민이고 생각이 많습니다.. 한 친구가 읽어보라며 추천해준 책인데, 나의 강점이 무엇인지 테스트를 통해서 알 수도 있고, 그에 대한 설명이 실려있는 책입니다.





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혁명이란 책에서는 재능은 태어날때부터 정해져 있고 변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왜 그런지도 책에 적혀있는데 뉴런이 어쩌고하니.. 직접 읽어보심이... 심플하게 나의 장점 즉 재능이 무엇인지를 테스트를 통해서 알아내고 그에 대한 설명을 읽으면 끝입니다. 적용은 각자의 몫이기에 책이 어찌해주지는 못하는 부분이고, 나머지 내용들은 재능이 왜 타고난 것인지에 대한 내용이나 강점을 발전 시키기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가 등등 부연적인 설명입니다.





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혁명을 읽다보면 테스트를 하고 나의 강점에 대한 내용을 읽는 순간을 제외하고는 논문 같은 글입니다. 왜 강점을 발전 시켜야 하는지에 대한 주장을 뒷바침할 수 있는 내용들을 담고 있기 때문인데, 이 부분이 좀 지루합니다. 읽어두면 좋긴하지만.. 그리고 강점에 대한 설명과 강점을 가진 사람들을 예시로 들어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테스트를 해야 나의 강점을 알게 됩니다. 책 속에 들어있는 ID코드를 통해 사이트에 접속해 알아볼 수 있으며 강점은 5가지로 나타나게 됩니다. 각 사람마다 스트렝스파인더 테스트를 통해 5가지의 재능을 알게 되며, 그에 대한 설명은 책과 사이트가 동일합니다.


그 외 내용은 위해서 설명해 드린대로 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혁명의 내용에 대한 부연 설명들입니다. 재능을 찾고, 적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으로 재능을 발전 시키고 적용 시키는 방법들이 궁금하시다면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혁명에 대한 좀 더 구체적인 내용이 필요하시다면..

- 강점에 필요한 요소와 구체적인 발전방법 알아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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