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바다 스포츠 양재 위클 브롬톤 머그컵
산바다 스포츠 양재 위클 브롬톤 머그컵
다녀온지는 몇 달 되었습니다..; 어쩌다 보니 포스팅이 완전히 늦어져버렸습니다. 그래서 머그컵 이벤트는 끝이 났을 겁니다.. 최근에는 여의도점이 오픈을 해서 머그컵 증정 이벤트를 했었습니다. 여의도는 방문만 해도 머그컵을 줬다고 하는데, 양재점은 차를 한 잔 마셔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브롬톤 이미지와 글씨가 적힌 심플한 형태의 하얀색 머그컵입니다. 그거 하나 받자고 먼 곳에서 양재까지 자전거를 타고 간 것은 아니였습니다. 라이딩 겸 그리고 별거 아니지만, 머그컵 받으러 가야겠다는 목표를 만들어 라이딩을 즐겼습니다. 처음 가는 길이라 지도 보면서 짧은 길을 선택해서 갔는데 강남 한 복판으로 안내를 하는 바람에 더 헤맸습니다. 그냥 좀 돌더라도 자전거길로 가는게 찾기도 가기도 쉬운 것 같습니다. 강남 한 복판에서 자전거 복장으로 자전거 타고 지나가려니 뭔가 이상했습니다.ㅎ
처음에는 몰랐는데, 산바다스포츠에서 운영하는 곳입니다. 프랜차이즈식인지 직영인지 그런것까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서 브롬톤을 같이 판매하고 있습니다. 브롬톤 공식 수입업체가 산바다스포츠이기 때문일텐데.. 처음에는 체인점인지도 몰랐는데, 알고보니 그렇다고 합니다.
메뉴는 4~6천원대로 저렴하지는 않고 그냥 일반 카페 비슷합니다. 10시에 오프인데, 10분전에 도착해서 겨우 머그컵 받고 차 한 잔 주문했는데, 사장님이 워낙 친절하셔서 천천히 마시고 가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부부가 하시는 것 같은데, 여사장님이 잘 웃으시고 엄청 친절하십니다. SNS 같은데 올려달고 하셨었는데, 이제서야.. 그러고 보니 프랜차이즈식인 것 같습니다.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정황상 말입니다.
대국민사과라떼 였나 그랬습니다. ㅎ 이름이 재밌는 라떼인데, 커피가 안 들어간 음료입니다. 맛이 달달한데, 고구마 라떼 보다는 라이트한 느낌입니다. 시간이 없어서 부랴부랴 주문을 하려다보니 허둥대니까 추천해 주셨는데 맛이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젤로 비싼 음료...ㅎㅎㅎㅎ 6천 500원입니다. 10분 남아서 머그컵말고 테이크아웃 잔에다 줘도 되냐고 물어보셔서 그렇게 했습니다. 컵을 두겹으로 해주셔서 뜨겁지 않았는데, 끼우는 홀더가 없었는지 컨셉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전반적인 분위기는 화사하고 괜찮았고,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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