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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갤럭시 워치 46mm lte 사용 소감
    ↘ 제품정보 2018. 11. 5.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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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 워치 46mm lte 사용 소감




    갤럭시 기어 S2를 사용하다가 S3는 건너뛰고 갤럭시 워치를 구입했습니다. 출시되자 마자 얼마 안되서 구입했고, 지금까지 사용하면서 느낀점을 적어볼까 합니다. 일단, 46mm로 크기가 큰 버전입니다. 작은건 42mm입니다. 46mm라고 해서 어마무시하게 큰 사이즈가 아니라 보기에 딱 좋은 사이즈란 생각이 듭니다. 여성분의 경우라도 큰 시계를 차는게 하나의 패션이라 어색하지 않을 것 같고, 스마트 워치라는 점에서 터치나 눈으로 보는게 너무 답답하지 않아야 된다는 점 등을 고려할때 46mm는 괜찮은 사이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베터리 용량도 더 큽니다.





    기어 S2에 비해서 베젤링 옆쪽에 톱니식의 홈이 있고 미끄럽지 않아서 베젤링을 돌리기가 훨씬 수월해 졌습니다. S2는 민자라서 미끄러지면서 잘 안 돌아가는 경우가 많았는데, 그에 비해서 많이 개선이 되었습니다. 스트랩은 실리콘으로 부드럽고 운동용으로 사용하기에 좋습니다. 물에도 강합니다. 다만, 먼지가 잘 붙는다는 점이 단점입니다. 길이도 2가지 모두 들어있는데, 기본적으로 달려있는 스트랩은 긴 스트랩입니다.





    센서가 있어서 심박수가 가능합니다. 자전거를 타시는 경우 스트라바와도 연동이 가능합니다. S2부터도 가능했던 기능이긴 합니다만, 가민 워치 등과 고민이 살짝 됐었는데, 제 생활 패턴을 고려 했을때 갤럭시 워치가 더 낫다고 판단했습니다. 가민 워치는 완전히 운동용이라 스마트 워치에서 사용이 가능한 앱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점이 정말 큰 차이입니다. 선수가 아닌 다음에야 운동성을 그렇게 강조할 필요가 없고,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할때 갤럭시 워치로 티머니 결제를 할 수 있다는 점은 저에게 큰 장점이기 때문에 선택했습니다. 다만, 전 버전의 삼성페이 기능은 빠져서 삼성페이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아쉬운 점이긴 하나 사실상 휴대폰으로 많이 사용하게 되고 시계를 리더기에 닿게 하여서 결제하는게 번거로운점이 있습니다. 조깅 시에 휴대폰을 안 들고 나가는데 혹시나 무언가를 구입하게 될때는 아쉬울 수 있을 것 같은데, 사실상 잘 사용하지는 않는 기능이긴 합니다.





    스트랩도 개선이 되어서 고리부분이 흐느적 거렸던 S2에 비해서 흔들거림이 적어서 착용시에 조금 편리해 졌습니다. 소확행 이벤트로 스트랩을 만원에 구입할 수 있어서 스트랩을 추가로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했었습니다. 기분에 따라서 변화를 줄 수 있다는 점은 큰 장점입니다. 일반적인 시계는 약을 갈아야하지만 스마트 워치는 매번 충전을 해서 사용하기 때문에 베터리에 대한 걱정은 없습니다. 다만, 수명이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봤을때는 단점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디자인이 기본적인 형태는 비슷하지만, 좀 더 디테일해졌습니다. 두 개의 버튼과 베젤링 형식에 터치 스크린 모두 S2와 같습니다. 방식은 같지만 디자인이 개선되어져서 보기에 좋아졌고 사용하기에 좋아졌습니다. 갤럭시 워치 46mm는 기어 S3와 크기가 같아서 베젤링이나 액정 유리 등이 호환이 됩니다. S2는 이보다는 작은 사이즈입니다.





    블루투스가 아닌 갤럭시 워치 46mm lte를 선택한 이유는 운동시에 편리함 때문입니다. 아웃도어가 가능해서 운동할 때 전화나 문자 카톡이 와도 휴대폰 없이 확인이 가능합니다. 새벽에 조깅을 할때 블루투스 이어폰에 갤럭시 워치 2개면 음악을 들으면서 운동이 가능하고, 혹시나 올지 모르는 연락에도 대비할 수 있습니다. 원하면 반대로 전화를 걸수도 있고 잇점이 많이 있어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블루투스는 무료인데.. LTE버전은 유료로 매달 통신료를 내야합니다.


    추가적으로 SK는 휴대폰과 갤럭시 워치로 동시에 문자와 전화가 오지 않습니다..ㅠ 가까이 붙어서 블루투스 모드로 연결될때는 가능하지만 서로 떨어져 있는 경우 워치쪽으로만 문자가 오게 되어서 휴대폰으로 확인이 불가능합니다. 타통신사는 동시에 온다는데.. SK는 안됩니다.;; 휴대폰을 보면 분명 문자가 안왔는데 워치에는 문자가 와서 확인을 못 한 경우도 있습니다. 티쉐어라는 어플이 불안정한 것도 문제 중 하나입니다. 휴대폰으로 설정 해놨는데 자꾸만 워치쪽으로 가기도 하고, 자동으로 전환이 안되기도 합니다. 돈 내고 사용하는건데 문제가 많습니다.





    삼성 갤럭시 워치 46mm Lte는 기본적으로 기능이나 형태는 기어S2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개선된 느낌이고, 특별히 업그레이드 된 성능이 있나??..ㅎ S2로도 충분합니다 사실.. 하지만, S2보다 개선된 디자인과 베터리 성능이 좋아져서 편리해졌습니다. 그 외 방수가 가능합니다. 수영도 할 수 있습니다. 노트9도 그렇고 이번에는 변화보다는 개선쪽을 선택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떤면에서는 이런식으로 갤럭시 시리즈의 아이덴티티를 쌓고 조금씩 변화를 주는게 더 나은 전략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BMW나 벤츠는 사실 확~ 뜯어 고치기 보다는 기본적인 디자인은 유지하면서 개선하는 방향을 나가는데 오히려 정통성이 생기고 깊이가 생긴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측면에서는 더 나은 방향이라는 생각이 개인적으로는 듭니다.


    사용하다보니 처음에는 몰랐다가 알게된 점은 T쉐어가 작동할때마다 워치가 느려져서 반응이 더디게 됩니다. 사무실 앉아 있다가 화장실을 오가면서 T쉐어 동기화가 되기 때문에 은근 번거롭고 워치를 느려지게 만듭니다. 기계 자체는 만족스러운데, 통신사가 뒷받침을 잘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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