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팜 SPC삼립 스크램블 해쉬브라운 샌드
샌드팜 SPC삼립 스크램블 해쉬브라운 샌드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는 샌드팜 샌드위치 중 하나입니다. 스크램블&해쉬브라운 샌드! 보통 콜드 샌드위치로 즉석으로 먹을 수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요 제품은 핫샌드위치로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먹도록 되어 있습니다. 가격은 2천 원대가 기본이라고 하면 2,200원으로 200원 정도 살짝 높습니다.
샌드위치는 슬라이스 햄과 아삭거리는 야채를 상상하기 마련이지만, 한 편으로는 감자나 달걀을 으깬 후 잼처럼 발라먹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SPC삼립의 샌드팜은 다양한 종류의 샌드위치를 맛볼 수 있는 브랜드로 그 중 하나인 스크램블 해쉬브라운 샌드는 스크램블드에그에 어니언크림소스를 넣은 샌드위치로 특이하단 생각을 했습니다. 요즘은 빵을 어떤것을 쓰느냐의 차이 외에는 햄버거와 샌드위치의 경계도 점점 애매해 지고 있는 것 같은데, 새우버거와 비슷한 스타일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빵 안에 다양한 재료를 넣어서 먹을 수 있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맛도 괜찮았습니다. 야채가 씹히는 맛에 먹게 되는 경우도 있지만, 너무 빡빡하거나 느끼하지 않은 적정선에서 새로운 느낌의 샌드위치를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좋은 것 같습니다. 빵하고 잘 어울린다면 어떤 재료가 들어가도 될 것 같습니다.
짧은 시간에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할 수 있으면서 다양한 영양소를 한 번에 섭취할 수도 있어서 샌드위치가 바쁜 아침에 먹기 좋은 것 같습니다. 편의점이 일반 마트보다는 비싼 경우가 많아서 잘 안가게 되는데 간단한 식사 대용 먹거리를 구하기에는 딱인 것 같습니다.
속이 매우 푸짐한 것은 아니지만, 먹으면서 속이 빈약하다는 생각은 안 들었습니다. 펼치고 나니 별로 없어 보이긴 하지만 합쳐서 먹게 됨으로 나름 잘 만들었습니다. 다른 종류들도 먹어봤는데, 보편적으로 좋아하실만한 맛입니다. 호불호가 심한 오이가 들어가지 않은 점도 강점(?)입니다. 누구나 싫어하는 음식이나 식재료가 있겠지만, 특별하게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재료는 아예 배제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데, 샌드팜은 지끔까지 먹었던 샌드위치에는 오이가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다른 브랜드의 경우에는 90%이상은 들어가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어니언크림소스로 달걀과 감자의 다소 빡빡하거나 느끼할 수 있어 살짝 야채가 생각나게 하는 부분을 잡아준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도 스크램블 해쉬브라운 2가지의 맛을 잘 살려낸 것 같습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간편하게 끼니를 해결할 수 있어 좋고, 맛도 나쁘지 않아 가격대비 괜찮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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