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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포한강마라톤 대회 2번째 참가
    ↘ 일반생활 2023. 4. 19.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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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9일 일요일에 제11회 김포한강마라톤 대회가 있었습니다. 작년에 처음 알게 된 후 2년 연속으로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10km로 참가하였고, 이번에는 5km로 참가 하였습니다.

     

    보통 거리를 늘리면서 10km였으면 하프로 넘어가는게 보통이지만, 거리가 길어질 수록 참가 비용이 증가하기 때문에 오히려 반대로 5km로 줄여서 참가했습니다. 수상에 대한 목적이 있다면 5km로 출전하지 않았겠지만, 참가에 목적을 두기도 했고, 다른 마라톤 대회들도 많은데 매번 참가 하면서 돈 쓰는게 부담이 되긴 했습니다.

     

     

    사람들이 제법 많이 모였습니다. 풀코스는 없고 하프, 10km, 5km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풀코스부터 출발을 하기 때문에 5km는 20분 정도를 기다렸다가 뛰어야 했습니다. 5km는 기록 측정도 없고 거의 축제를 즐기러 온 가족 단위의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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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 친구들부터 유모차를 탄 아기까지 기록 단축이나 제대로 뛰어 보겠다는 사람들은 5km에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사람도 워낙 많아서 뛰려면 길이 막히고 병목 현상이 계속 일어나서 나중에는 뛰기를 포기하고 걸었습니다. 미세먼지도 심하고 사람도 많아서 복잡하고.. 걷기 축제 느낌이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니 10km 회차 지점을 돌고 오는 사람들과 섞이기 시작했습니다. 코스가 한 바퀴 도는 코스가 아니라 U턴 해서 다시 되돌아 오는 식이기 때문에 왔던 길을 다시 가야 합니다. 특히 5km는 두 번의 U턴 지점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똑같은 길을 두 번 왕복해야 합니다.

     

     

    기념품은 티셔츠, 김포쌀, 메달 그리고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입니다. 참가비 대비 나쁘지 않은 기념품 구성이고, 뛰는 것에 대해 큰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대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김포한강마라톤 대회를 작년과 비교해 볼 때 예전보다 젊은층의 참가도 적은 듯 보였고, 10km를 뛰나가 5km를 뛰니 재미도 반감 되어서 마라톤 대회의 맛을 보려면 최소 10km이상은 뛰어야 겠다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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