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카드 리더기가 없어도 다이렉트로 연결해서 파일을 옮길 수는 있지만, 아무래도 있으면 편하긴 합니다. 해당 제품은 저렴한 가격대에서 나름 쓸만한 것이 있을까 찾아보다가 구입하게 되었는데, USB 3.0을 지원하고 있어서 빠르게 인식이 됩니다. 물론, 기본적으로 SD카드도 읽기가 빨라야 하긴 합니다.
제품 표면에 흠집이 심하다고 하더니 제가 구입한 제품도 흠집이 심하고, 포장도 밀봉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그냥 손으로 열면 열리는 타입이라.. 중고품인가 하는 의심이 들게 만드는 제품입니다.
그래도 겉표면의 흠집을 제외하고는 작동도 잘되는 것 같고, 올인원 SD카드 리더기라 여러 크기의 카드를 꼽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마이크로 크기부터 여러 크기에 다 사용할 수 있으니 어떠한 제품을 사용하고 있더라도 호환이 된다는 점이 장점이고, USB 3.0 지원으로 빠르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가격도 그렇게 나쁘지 않은 가격입니다.
심플하게 생겼고, 전원이 들어오게 되면 가운데 파란색 불이 들어오게 됩니다. 나머지는 거울 같이 비치는 타입에 다른 글씨는 프리즘으로 색이 각도에 따라 변합니다. 스크래치는 옥의 티.. 측면의 앞뒤로 포트가 있으니 연결하여서 사용하면 되고, 특별히 무언가를 설치해야 한다거나 하는 것 없이 바로 인식이 되기 때문에 사용도 어렵지 않습니다.
사용하고 있는 카메라가 선으로 연결만 하면 PC에서 인식을 한다면 꼭 필요한 제품은 아니지만, 무거운 카메라를 들고 연결해야 한다는 점을 벗어날 수 있어 리더기 하나쯤 가지고 있으면 편리하긴 합니다. 단점은 SD카드를 리더기에 꼽고 파일을 옮긴 후에 잊어버려서 SD카드를 카메라에 다시 꼽지 않고 들고 나갈 수 있다는 점입니다. 꼭 배터리와 카드는 카메라에 꼽혀 있는지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