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제1공원 용왕산 근린 공원 트래킹

카테고리 없음|2023. 4. 1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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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뒷산 다녀오기! 용왕산 근린 공원입니다. 고도가 높지 않아 가볍게 다녀오기 좋고, 길이 험하지 않아 걷기 편합니다. 인근 주민분들도 운동하러 오시는 곳으로 부담 없이 다녀오기 좋았습니다. 계획에 없었지만, 근처를 지나가다가 급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능선을 따라 끝에서 끝까지 걸어 봤습니다.

 

 

둘레길이라고 하기 좀 뭐하게 같은 방향인데 길이 두 개로 나눠져 있습니다. 거의 능선을 따라 끝에서 끝으로 이동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정비를 잘 해 놓아서 길도 깔끔합니다. 당일에 트래킹을 하면서 보니 정비 하시는 분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꽃도 심으시고, 바닥도 정비하시고 말이죠.

 

 

작은 산이지만, 관리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문제 없이 깔끔하게 정리가 되는 듯 합니다. 높고 유명한 산도 모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만, 시간이 많지 않거나 혼자서 높고 험한 산을 가기가 좀 어려운데 낮은 산들은 진입 장벽도 낮으면서 걷기에 좋아 산책하러 가기 딱 좋은 것 같습니다.

 

 

걷는 길 양쪽으로 나무와 꽃이 가득해서 도심속에 있는 산임에도 순간 산속에 묻혀 잊어 버리게 되는 것 같습니다. 갔을 당시 벚꽃이 바람에 휘날리기도 하고, 푸릇한 잎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큰 축구장도 있어서 용왕산은 동네산이기도 하지만, 근린공원으로서 조성이 잘 되어 있습니다.

 

 

길을 걷다가 보면 한 번씩 앉아서 쉬거나 운동할 수 있는 기구들이 있습니다. 포인트 지점을 지나면 또 길이 이어지고, 길을 따라가면 공터가 나오고.. 이런식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철봉에 잠깐 메달렸다가 다음 장소로 이동합니다.

 

 

최종 목적지라고 할 수 있는 팔각정입니다. 일출을 보기 위해 올라가도 좋을 곳이고, 용왕산에서 가장 높은 곳입니다. 멀리 한강도 볼 수 있어서 전망도 좋은 편입니다. 또 다른곳보다는 탁 트여서 바람도 시원하게 불어와 잠시 땀 좀 식히면서 쉬다가 하산 했습니다.

 

 

아주 시야가 탁 트인건 아니지만, 한강도 보이고, 꽃과 나무로 둘러 쌓여 있어 좋았습니다. 팔각정 2층에 올라갈 수 있으니 올라가서 풍경을 잠시 바라 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해뜰 때 올라가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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