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도너스 브롬톤 타고 천안 200k

↘ 기타|2019. 4. 23.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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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도너스 브롬톤 타고 천안 200k

 

 

혼자 시작한 올해 첫 랜도너스! 랜도너스는 혼자의 힘으로 200km이상의 거리를 자전거로 완주하는 자전거 대회입니다. 비경쟁 대회이고, 외부의 도움없이 정해진 시간내에 완주하면 됩니다. 200km기준 13시간 30분 안에 들어오면 됩니다. 이론상으론.. 평속 15km면 완주 성공이지만, 실제로는 19km의 평속이면 턱걸이로 20km정도의 평속은 유지해야 안정적인 성공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추가로 펑크가 나거나 기타 미처 생각치 못한 일이 생길 것을 대비해 어느정도는 빨리 달려 여유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전에는 팩으로 참가했었지만, 올해는 첫 랜도너스이자 혼자 다녀온 자전거 대회였습니다. 여유부리며 사진도 찍고 천천히 탔는데, 장거리라 힘을 비축하는 의미도 있었고.. 올해 자전거를 열심히 타지는 않아서 체력이 예전 같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했습니다. 천안 코스는 볼거리가 은근 있는 좋은 코스이지만, 반면 차도 옆을 달리는게 절반이상이라 위험한게 단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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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한 길로만 다니면 참 좋을텐데.. 그런길은 거의 없다는점.. 하지만, 벚꽃이 아직도 지지 않고 피어있어서 꽃구경이 가능했습니다. 서울도 꽃이 다 떨어졌는데 어찌 아직도 피어있는지... 바다도 볼 수 있고, 꽃도 볼 수 있고 비교적 평지 위주의 코스라 심각한 업힐은 없었습니다. 다만, 몸이 아직 준비가 안되서 작은 언덕도 너무 힘들었습니다.ㅠ

 

 

혼자서 잘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됐었는데, 혼자서 천안 랜도너스 200k를 완주 했습니다. 꼴지로 들어오긴 했지만, 아무튼 DNF하지 않고 무사 통과 제가 꼴지 였으니 포기 하지 않고 끝까지 타기만 했다면 실패한 사람은 아무도 없는 것입니다. 응원해주셨던 분이 계셨는데 참 감사했습니다. 한 20km정도 남은 시점이라 정신이 없어 화답은 못했습니다..ㅠ

 

이 날 아침에 편의점 샌드위치에 아몬드 음료 먹고, 초코바5개 양갱1개, 랜도너스에서 준 초코파이 1개, 미니약과 1개, 탄산음료1개 이온음료1개, 점심으로 불고기버거 2개 청포도 음료1개 먹었습니다. 시간을 아끼기 위해 점심도 패스트 푸드로 먹고 열심히 달렸는데.. 평속 19km유지하고 9분정도 남기고 통과했습니다. 기본 20km이상은 타야하고 펑크 날 것들을 대비해 미리 어느정도는 여유 시간을 확보하는게 좋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랜도너스 천안 200k의 더 많은 사진과 내용은 아래....

 

<브롬톤 타고 한 바퀴 돈 천안 랜도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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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 초계국수 자전거 라이딩 양수역, 두물머리

↘ 기타|2017. 9. 19.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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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 초계국수 자전거 라이딩 양수역, 두물머

 

 

 

울 지도를 봤을 때 한강의 동쪽 끝자락까지 가보고 싶었습니다. 저번에는 반대편 끝이 정서진에 다녀오고 나니 반대편이 궁금하기도 했고, 초계국수 먹으러 라이딩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일요일 오전에 혼자서 출발했습니다.

 

 

 

 

께 라이딩을 하면 라이딩 하는 시간이 같이 달리는 것만으로도 지루하지 않고, 함께이기에 좋은 점들이 많습니다. 초행길이라면 리더의 도움을 받아 비교적 손쉽게 다녀올 수도 있고 말입니다. 하지만, 초행길임에도 불구하고 혼자서 라이딩을 했습니다.

 

 

 

 

자서 라이딩을 하게 되면 좋은 점은 언제든 멈춰서 쉬고 싶을 때 쉴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원하는 경치를 카메라에 담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초행길이지만 혼자 라이딩하기로 결심했습니다. 팔당 라이딩은 서울을 자전거로 벗어나는 장거리로 아이유 고개라는 3단 언덕 고개를 넘어서 조금만 더 달리면 바로 서울을 벗어날 수 있습니다.

 

 

 

 

나게 달리다보면 팔당대교를 넘게 되는데 넘은 후 길 따라 신호등이 있는 횡단보도까지 가게 되면 바로 앞에 초계국수 집을 보실 수 있습니다. 팔당 초계국수하면 이곳을 많이 가시는데 한 집이 아니라 두 집이 바로 붙어있고 다른 먹거리들도 주변에 조금 더 있습니다.

 

 

 

 

계국수를 먹은 후 양수역 방향으로 계속 라이딩을 하다보면 사진속에 있는 곳을 지날 수 있습니다. 사진으로 많이 보던 곳이 였는데 실제로 가게 되니 기분이 남달랐습니다. 이곳에서 사진을 찍으시는 분들이 참 많았습니다.

 

 

 

 

수역까지 가는 길에 팔당댐도 지나고 다리도 건너고 터널도 지나서 제법 달리기 좋은 곳입니다. 경치도 좋고, 다양한 구조물들을 지나니 재미납니다. 살짝 언덕이 있는 곳도 있습니다. 그렇게 달리다보면 양수역을 바로 만나실 수 있는데 양수역이 보이면 오른쪽으로 내려가시면 세미원에 가실 수 있고 세미원 바로 옆이 두물머리 입니다. 세미원은 유료지역이고, 두물머리는 무료로 가실 수 있습니다.

 

꽃 핫도그(콘도그)라고 판매를 하는데, 3천원 정도 하는가 봅니다. 먹어보진 못했지만 찾아보니 그랬습니다. 그런데 요즘 명량 핫도그가 인기라 마음만 먹으면 핫도그 먹는게 어렵지도 않고 연꽃 핫도그가 명물인 것처럼 유명한 것에 비해 맛은 그냥 그렇고 가격만 2배로 비싸다는 평도 있습니다. 꼭 핫도그가 아니여도 경치 구경하고 돌아오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양천 합수부에서 출발하면 왕복 120키로미터 정도 되고 잠실쪽에서 출발하면 왕복 80키로 정도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법 장거리라 에너지를 적당히 배분하셔서 라이딩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단거리 처럼 순간 신나서 막 달리다보면 돌아올 때쯤 다리가 아파서 고생하실 수도 있습니다.

 

치도 좋고 다양한 코스를 만날 수 있는 곳이고 길도 크게 어렵지 않아서 라이딩 하기 좋은 곳입니다. 팔당 초계국수도 들려서 한 번쯤은 먹어보시길 권합니다. 완전 맛있다기 보다 먹을만 하고 한 번쯤은 먹어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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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종주 자전거길 인증. 자전거 종주 수첩!

↘ 제품|2017. 7. 17.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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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종주 자전거길 인증. 자전거 종주 수첩!

 

 

 

번주에 구입한 인증 수첩이 오늘 도착했습니다. 오프라인에서도 구입이 가능하지만, 사는곳 근처에서는 구하기가 힘들어서 온라인으로 구입했습니다.

 

 

 

 

리강 도우미라는 사이트를 통해서 구입했는데, 오직 현금에 배송료도 착불만 가능하지만,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것도다 1,500원 가량 저렴해서 구입했습니다.

 

 

 

 

간색의 공중전화 부스 같은 곳에 가면 도장이 준비되어 있어서 국토종주 자전거길 인증을 할수 있는데, 도장을 어디에 찍느냐 바로 자전거 종주 수첩에 찍으면 됩니다. 자전거 길을 잘 모르더라도 인증센터를 목표로 하나씩 알아가다 보면 라이딩 시 소소한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첩을 어디에서 구입할 수 있는지 확인이 가능한데, 예전에는 구입이 가능했지만 현재는 불가능한 것도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구입하는게 속편하긴 합니다. 라이딩을 하다가 근처를 지나치게 되면 잠깐 들려서 수첩을 구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첩에 도장을 하나씩 찍어서 인증을 하면 국토종주 자전거길 어디를 돌아다녔는지 확인도 가능하고 성취감도 생기지 않을까 합니다.

 

 

 

 

전거길 지도도 함께 주기 때문에 한눈에 파악해 볼 수 있습니다. 작은 스마트폰으로 보는 것보다는 가독성이 좋습니다. 펼쳤을 때는 상당히 크지만 접어서 가지고 다니면 큰 문제는 없습니다.

 

 

 

 

울 인근부터 차근히 인증을 해봐야 겠습니다. 휴가차 제주도에 내려가서 라이딩을 하시는 경우도 있는데 전국방방곳곳을 다 돌아다니면서 라이딩도 하고 경치도 구경하고 맛있는 것도 먹으면 좋을 듯 합니다.

 

 

 

토종주 자전거길 수첩은 애플리케이션에 시리얼 넘버를 넣고 연동해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도장을 직접 찍을 수도 있지만, QR코드를 통해서 인증할 수도 있습니다. 앱을 이용할 경우 내가 사용하고 있는 자전거 종주 수첩에 있는 시리얼 넘버를 적어야 서로간에 확인이 가능합니다.

 

 

 

 

 

외에도 속도계와 같은 기능도 포함되어 있고, 지도도 있습니다. 라이딩 어플이 요즘은 다양하게 나와서 편한 것으로 사용하면 되지만, 기본적으로 국토종주 자전거길 인증 앱에도 있으니 사용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롭게 나온 지역이 별책으로 추가되었는데 하나의 수첩에 첨부할 수 있도록 만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길이 생기면 또 추가될 수도 있는 별책으로 따로 모으는 것도 그렇고, 아예 새로운 수첩으로 바꾸는 것도 좀 아니란 생각이 듭니다. 뭔가 여권 같은 느낌의 디자인인데, 라이딩 하면서 잘 사용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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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대교 북단 출발 저녁 라이딩

↘ 기타|2017. 7. 2.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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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대교 북단 출발 저녁 라이딩

 

 

 

 

요일에 한 번씩 하게 되는 브롬톤 모임! 번개를 누가, 언제 치느냐에 따라 달라지기는 하지만, 몇몇 모임은 정기적으로 모이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번이 2번째 나가게 되는 수요모임이네요. 보통은 양화대교에서 출발해서 반포대교를 거쳐서 셋강길을 지나서 돌아온다거나 하는데(혹은 반대로 돌거나), 이번에는 성산대교 북단에서 출발하게 되었네요.

 

 

 

 

산대교는 차타고나 지나가봤지 자전거로 그것도 한강에 있는 자전거길은 처음입니다. 한강 따라 쭉 가면 되니까 길을 못찾거나 어려운건 없지만.. 남단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성산대교를 건넜어야 했는데, 다리위로 올라가는 길이 처음이라 헷갈렸습니다. 양화대교 같은 경우는 자전거길 따라 가다가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그만인데, 성산대교는 바로 올라가는 길이 없어서 길 따라 돌아 올라가야 합니다. 한강 주차장 앞에 있는 회전 교차로에서 차를 따라 위로 올라가면 되는데, 자전거 도로가 따로 없다는 점이 조금 위험합니다. 길은 넓은 편이고 오르막길이라 차가 빠르게 다니거나 하는 곳은 아니라 그나마 좀 낫습니다.

 

성산대교 북단에서 출발해서 반포대교를 건넜는데, 다리 건너고 신호등 앞 공터가 늘 머물렀다 가는 곳입니다. 그래서 반포대교 사진이 은근 많습니다.

 

 

 

 

유도 공원 다리쪽까지 와서 편의점 앞에 공식 모임을 끝내고 몇 명만 남아서 편의점에서 이야기를 하다가 헤어졌습니다. 저녁 라이딩이라 덥지 않았고, 장마를 앞두고 있는 시점이라 달리기 괜찮았습니다. 7월초부터는 장마라 저녁 라이딩을 많이 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거를 타면서 어플을 사용하는데 그 중 하나가 리라이브입니다. #relive 요 어플은 스트라바와 연동해서 사용하는데, 스트라바는 자전거를 타고 이동한 경로 속도 등을 체크해 줍니다. 그리고 돌아다닌 지역을 토대로 지도에 경로가 표시된 동영상을 받아 볼 수 있는 어플이 리라이브입니다. 한 눈에 돌아다닌 곳을 볼 수 있어 좋은데, 뭔가 장거리를 뛰고나서 보면 뿌듯하기 까지 합니다. 동영상의 시간이 길 수록 말이죠.

 

 

 

 

베이터를 이용하지 않고, 자전거를 타고 바로 진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성산대교를 건너는 것이 좋긴한데, 진입로를 모르면 조금 고생할 수 있습니다. 반포대교는 잠수교에 자전거길이 따로 있어서 건너기 좋은데, 양화대교나 성산대교는 폭이 좁아 지나가기 어렵고,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지 말라는 안내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걸어서 간다면 다리를 건너는대도 한참 걸리기 때문에 이 점이 아쉽습니다. 성산대교가 양화대교에 비해서 이동하는 곳의 폭은 조금 넓습니다.

 

산대교 북단을 출발해서 반포대교 북단 그리고 선유도 다리까지 한 바퀴 돈 저녁 라이딩입니다. 이 번 모임이 3차까지 나눠져 있어서 맨 처음부터 같이 라이딩을 했다면 좀 더 길게 탔을텐데 2차부터 참석해서 가볍게 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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