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도 햇볕을 받으면서 비타민D를 생성 시켜야 하는 것 처럼 일광욕을 통해 비타민D3를 만들어야 합니다. 햇볕이 잘 드는 곳이라면 필요하지 않은 제품이겠지만, 보통은 실내에서 키우다보니 빛이 모자라는 경우가 많아 사용하게 됩니다.
열이 발생하는 전구이기도 하지만 UVA처럼 강하게 발생하지는 않습니다. 살짝 따뜻한 정도.. 빛을 통해 열을 전달하고자 한다면 UVA전구를 별도로 사용하거나 두 가지 기능이 있는 제품을 사용해야 합니다.
하겐의 엑소테라 사막형 25W인데 UVB가 많이 나오는 제품으로 알려져 거북이나 파충류를 키우시는 분들에게 알려져 있습니다.
하루 10시간 정도 사용하면 대략 한 달 정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가격이 2만원 초중반이라 어찌보면 만만치 않은 비용이 든다고 할 수 있습니다. 플러스 전기세는 덤입니다.
때문에 무조건적으로 UVB 램프를 사용하기 보다는 사육 환경이 어떠한지 살펴볼 필요도 있습니다. 사료를 통해서 비타민D를 공급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UVB 램프를 사용하지 않았는데 큰 문제 없이 사육할 수 있었습니다만 좀 더 좋은 환경에서 키우고 싶은 마음에 설치를 했습니다. 아무래도 겨울철에는 햇볕이 여름처럼 강하지도 않고 실내에서 키우다 보니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하겐의 엑소테라는 다양한 종류가 있으니 상황에 맞게 사용하면 되는데, 보통은 엑소테라 사막형 25W를 많이 사용하는 편입니다. 여타 다른 브랜드의 제품도 있으나 언급한 대로 UVB의 양이 엑소테라가 더 많고 제대로 나온다는 것이 많이 사용하는 이유입니다.
가격 등을 고려할 때는 다른 제품을 찾아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고, UVA가 필요한 경우에는 2개의 등을 설치할지 전구가 2가지 기능을 모두 갖추었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소켓에 연결하고 점등을 하면 주황색 빛으로 비추는데 은은한 느낌이라 눈이 많이 부시지 않습니다. 이 말은 주변을 밝게 해주기는 하지만, 형광등 처럼 많이 밝지는 않다는 것 입니다.
아무튼 밝게 비추는 용도가 아니라 UVB를 위함이기 때문에 오히려 너무 빛이 강하지 않은 것이 더 낫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 대략 거리는 20cm 정도 떨어뜨려서 설치하면 됩니다.
하겐의 엑소테라 제품이 은근 가격대가 있는 편인데 비해 사람들이 많이 주문을 하다보니 가격은 오르고 품절이 되는 경우도 있어 미리 구매해 놓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때문에 여러측면에서 어떻게 세팅을 하는 것이 더 유리할지 사육 환경에 따라서 결정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격이나 효율성 등을 제외하고 UVB 램프로서 효과는 제일 낫다는 것이 보편적인 의견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