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량이 작은 텀블러를 사용하다 보니 한 번에 많은 양을 담지 못하니 번거로운 점이 있었습니다. 물을 마셔도 조금씩 자주 마시는 편이고, 많이 먹는 편이라 작은 용량은 불편한 점이 있었습니다.
특히, 무언가를 섞어서 타마시게 되면 또 제조를 해야하니 불편한 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대용량 텀블러를 하나 장만했는데 900ml라서 양이 정말 많이 들어갑니다. 빨대 텀블러라 큰 용량이라 무거운데 항상 들지 않고 마실 수 있다는 점과 뚜껑을 닫고 빨대를 꽂아서 마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손잡이를 별도로 끼워서 사용할 수도 있으니 드는데 손을 놓칠까 염려할만한 부분도 적습니다. 둥글고 크기 때문에 그립감이 좀 떨어지는데 손잡이를 사용한다면 편하게 들 수 있습니다.
그냥 들고 마실 수도 있고, 구멍이 있어서 빨대를 꼽아서 마실 수도 있습니다. 뚜껑에는 작은 구멍만 오픈할 수 있는 마개가 별도로 있어서 편리합니다. 진공 스테인레스 빨대 텀블러라서 겉에 결로현상이 생기지도 않습니다. 또한 겉표면이 뜨겁지 않게 차갑지 않아 마시기 편리하단 장점도 있습니다.
뚜껑에는 고무 패킹도 되어 있으니 흘러나올 염려도 적고 가격도 크게 비싸지 않은 제품이라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비싼 텀블러는 몇 만원씩 하기도 하는데 그에 비하면 절반 이하의 가격이니 상당히 저렴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진공 스테인레스 텀블러라는 점과 대용량이라는 점이 사용시 편리했습니다. 한 번에 많은 용량을 담을 필요가 없다면 작은 사이즈도 괜찮겠지만, 사무일을 하면서 계속 무언가를 마시는 타입이라면 왔다갔다하는 일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크기가 대용량이라 적은 양을 마시더라도 무언가를 타서 먹는 타입이라면 휘휘 저어서 먹기도 편리합니다. 텀블러에 적은 양을 넣으면 위로 넘쳐서 흘릴 일도 적어지기 때문에 편리한 부분이 있습니다.
다만 크기가 큰 만큼 휴대성은 떨어질 수 있고, 완전 밀봉 형태의 뚜껑이 아니기 때문에 가방에 내용물이 있다면 넣어서 가지고 다니기는 어렵습니다. 집이나 사무실과 같이 고정적으로 두고 사용하기에 좋은 제품이고, 용량이 큰 빨대 텀블러를 찾으시는 경우에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뚜껑도 투명하니 내용물 확인하기도 편리하고 큰 용량을 찾으셨다면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겠습니다.
하늘색과 분홍색 두 가지를 주문했는데 그 만큼 가격이 저렴했기 때문에 하나는 사무실에 하나는 집에서 사용하려고 했습니다. 해당 제품만 그런것인지... 단점은 겉표면 칠이 벗겨진다는 점입니다. 해당 사진은 처음 구입하고 바로 찍어서 깨끗하지만 사용하다보니 칠이 벗겨져 점점 보기도 흉해지고, 벗겨진 가루가 어디로 갔을지 걱정도 되었습니다.
또 2번이나 재배송 받았음에도 한 번은 텀블러가 찌그러진 상태, 한 번은 바닥 부분 이음새가 벌어진 상태로 배송이 되어서 2개 중 한 개는 반품까지 했습니다. 불량 제품이 두 번 온거라 생각이 들지만, 전반적으로 사용에는 큰 문제는 없지만 마감이나 꼼꼼하게 제작을 했는지 등이 의심스럽긴 했습니다.
용량 그리고 진공 스테인레스라는 점은 장점이라 괜찮은 브랜드의 제품을 구입한다면 사용하기는 좋을 것 같으나 칠이 벗겨지는 것은 사용하다보면 발생하는 일이라 그냥 칠이 안된 상태의 제품을 구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