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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월미도 바다뷰 카페 월미도레미
    ↘ 일반생활 2023. 3. 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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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오랜만에 인천 월미도에 다녀왔습니다. 식사하고, 바람 좀 쐐면 어떨까 해서 차 타고 들려봤는데 바다 앞이라 그런지 꽤 추웠습니다. 잠깐 주변을 걷다가 월미도레미라는 카페에 들어가서 차 한 잔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월미도는 예전보다 놀이기구가 더 늘어난 것 같네요.

     

    월미도는 가끔 답답할 때 드라이브 겸해서 오면 좋더라고요. 주차 비용도 2~3천원 정도면 해결되니 부담 없고요. 서울이였으면 절대 저렇게 주차 못하죠.

     

     

    바글바글한 정도는 아니었지만,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어느 정도 있었습니다. 노을도 생기고 구름도 비행기가 지나갔는지 일자로 쭉 그어져 있어서 예뻐 보였습니다. 근데 정말 바람이 너무 쎄게 불고 추워서 잠깐 주변만 다니고, 바로 카페로 들어갔습니다.

     

     

    돼지바, 아인슈페너, 월미밤바다 3가지를 주문해 봤습니다. 월미밤바다는 월미도레미의 시그니처 메뉴인데, 바다 느낌으로 보기에 예뻐 보였습니다. 맛은 그냥 먹으면 맹~하고, 아래 깔려 있는 것을 휘저어서 드시면 달달한 맛이 나는 음료입니다. 시그니처 메뉴를 좋아하는 편이지만, 저는 날이 추워서 따뜻한 아인슈페너로 결정했습니다.

     

     

    돼지바는 아이스크림은 아니고, 빵 종류이고, 3,500원으로 조각 케이크 대비 가격이 저렴해서 주문했습니다. 자체가 싸다고 하긴 그렇지만, 케이크 대비 가성비가 넘치는 디저트입니다. 맛은 소소.. 먹을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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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엇보다 인천 월미도 카페 중 3면이 창으로 되어 있는 카페라서 3가지 뷰를 볼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바다뷰, 옆 건물 뷰, 놀이공원 뷰. 그 중에 제일은 당연히 바다뷰로 카페 자체가 넓고, 자리가 많음에도 모두 바다 뷰쪽에만 앉아 있었습니다. 저희도 1자리 남아서 언능 앉았습니다.

     

     

    밖에서도 바라 볼 수 있는 바다이긴 하지만, 건물 안에서 차 마시면서 보는 것과는 다르기에.. 의자에 앉아 편안하게 쉬면서 차 한 잔 했습니다. 돈이 최고죠..ㅎㅎ 아인슈페너는 7,000원, 월미밤바다는 7,500원입니다. 음료는 다른 카페와 비슷한 수준이고 맛도 괜찮은 편입니다.

     

     

    이렇게 공간이 넓은데 아무도 앉지 않고, 모두 바다뷰에 몰려 있습니다. ㅎㅎ 평일이 간거라 그런 부분도 있겠지만, 가급적 바다가 보이는 곳에 앉고 싶을 듯 합니다. 다른 카페는 안 쪽에 있는 반면 월미도레미는 나름 바다 뷰 카페라 이 점이 좋은 것 같습니다.

     

    월미도는 딱 뭔가를 하러간다고 하긴 그런데 소소하게 이것저것 바다도 보고 차도 마시기 좋은 곳 같습니다. 또 딱히 드라이브 코스가 생각 나지 않을 때 월미도까지 차 타고 가서 잠깐 즐기다 오는 것도 좋은 듯 합니다.

     

    주변에 프렌차이즈가 있긴 한데 뭔가 이런곳은 지역 카페를 가는 것이 하나의 재미이고, 디저트나 시그니처 음료도 있으니 한 번 가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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