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특별한 맘모스빵

↘ 먹기|2021. 12. 17.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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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장수 단팥빵에서 1차로 빵을 주문해서 먹은 뒤 맛있어서 맘모스빵도 한 번 구입해 보았습니다. 가격은 6천원으로 전체적인 크기는 다른 빵집과 비교해서 작은편에 속합니다.

 

대신 두께(높이)나 안에 들어간 재료가 다양해서 맘모스빵의 품질은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딸기잼 정도만 들어가 있거나 추가가 되어도 크림정도인데, 크림, 딸기잼에 단팥까지 보통 들어가는 재료는 다 들어가 있어 상당히 다양한 맛과 푸짐한 느낌을 주는 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게 소보루 같은 경우 겉부분도 바삭해서 특별한 식감과 맛이 있는데, 맘모스빵은 일반적인 부드러운 느낌이었고 아몬드도 올려져 있었습니다. 크기는 작지만 알찬 느낌의 빵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신선도도 좋아서 푸석한 느낌도 없었습니다. 또 무엇보다 반죽이 잘 안되면 안 쪽이 하얗게 되면서 뭉친 느낌이 있는데 그런것이 없었습니다.

 

동네 빵집 대비 살짝 비싸긴 하지만, 안에 내용물을 생각하면 단순 가격만 보고 비싸다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특별한건 아니지만, 보통 넣는 재료들을 아낌없이 모두 넣어 빵의 품질 자체가 좋은 편에 속하고, 그러다 보니 맛 또한 좋게 느껴졌습니다. 가격만 놓고 본다면 자주는 못 먹겠다 살짝 부담이 가는 수준이기는 하지만, 맛을 우선 시 한다면 괜찮은 선택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빵장수 단팥빵의 맘모스빵은 지금까지 먹어 본 웬만한 빵들보다 수준이 괜찮은 편에 속하고, 다양한 재료를 통해 먹는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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