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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에 관하여 저자 안현서 박하 출판사

↗ 일반생활|2019. 1. 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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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에 관하여 저자 안현서 박하 출판사




 예전부터 있었던 책인데 제대로 읽지를 못해서 다시 처음부터 읽은 소설입니다. 안현서 작가가 쓴 장편소설로 책을 썼을 당시가 16세인가 어린 나이였습니다. 이부분을 중점적으로 홍보했었던 기억이 나는데.. 개인적으로는 아무래도 어린 나이이다 보니 표현의 폭이 좁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했습니다. 그러면서 한 편으로는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그 나이에서 할 수 있는 틀에 갇히지 않은 상상력을 마음껏 글로 표현 했을 것 같다는 기대도 있었습니다.


 A씨에 관하여라는 소설을 읽으면서 순수함이 느껴졌고, 조금은 어린 나이의 소녀에서 느껴지는 감성이 느껴졌습니다. 조금은 오그라드는 느낌? 하지만, 그 나이니까 순수하게 쓸 수 있는 표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전체 큰 틀! 스토리를 이끌어 나가는 실력이 뛰어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책에 빠져들게 만들었다가 갑자기 반전도 나오고 다음 이야기를 궁금하게도 만들었습니다. 예상했던데로 상상적 표현 능력이 뛰어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계단을 내려가며 계절이 바뀌는 것을 1년이 지나가는 것으로 표현한 것이 그러했습니다. 또한 반전의 재미도 주고 있습니다.


 크게 3개의 스토리로 나눠져 있는데, 그 스토리가 마지막에 A씨로 집중되면서 A씨의 정체가 밝혀지게 됩니다. 글의 배경은 일상적인 평범한 배경인데, 그 안에 있는 캐릭터의 상태를 잘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일상적인 현대의 배경에서 갑자기 다른 배경으로 이동하는 것이 마치 여기저기 여행을 떠난 것 같은 느낌도 받게 했습니다. 캐릭터들의 심리상태를 그렇게 표현한 것인데, 읽는 독자의 입장에서는 '이상한 나라'에 다녀온 느낌이 들었습니다.


 완벽하다고 표현 하기에는 약간 아쉬움 점도 있으나 그 부분이 오히려 순수함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나름 재밌게 읽은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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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혹은 뱀파이어 할만한 게임

↗ 일반생활|2018. 11. 13.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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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혹은 뱀파이어 할만한 게임




스마트폰에서 무료 게임을 즐길수 있게 되면서 콘솔게임이나 PC게임을 비교적 적게 하거나 안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간단하게 즐길 수 있고, 어디서든 즐길 수 있고 가볍게 즐길 수 있기 때문에 폰게임을 많이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게임을 하다보면 패턴이 너무나 비슷해서 흥미가 떨어질 때가 많은데, 인간 혹은 뱀파이어 역시 패턴은 비슷하지만, 나름의 참신함이 있어서 요즘 재밌게하고 있는 게임 중 하나입니다.





다른 게임과 비슷하게 캐릭터 모으고 레벨업을 하는 패턴은 똑같습니다. 하지만,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동료들을 뱀파이어로 만들 수 있습니다. 다른 게임과 다른 시스템이긴 한데 특별한건 없고.. 인간인 상태에서 사망하면 살리기 위해서 성수란 아이템이 필요한데, 없을 경우는 관짝에 집어 넣고 현실 시간 5일정도를 푹 쉬게 해줘야 살아납니다.. 그런데 뱀파이어들은 바로 부활이 가능합니다. 대신 뱀파이어가 되면 더이상 레벨이 오르지 않습니다..;; 그런데 뱀파이어를 만들 수 밖에 없는데 주인공이 동료를 물어 뱀파이어로 만들면서 레벨업을 합니다.





인간으로 최대치까지 키운다음 뱀파이어로 만들면 부활도 빠르고 더이상 레벨이 어차피 오르지 않으니 괜찮은 방법일 수도 있겠습니다. 동료는 추출을 통해 조각으로 변경할 수 있는데, 모아서 다른 동료의 레벨업의 최대치를 연장시킵니다.





스토리 모드와 일반적으로 반복하게 될 모험 모드로 나누게 되는데 맵을 돌아다니는 것이 디아블로와 비슷합니다. 다만 전투는 전략 RPG게임 처럼 타일을 이동하면서 하게됩니다. 캐릭터마다 타일도 다르게 생성되는데, 타일에 따라 힐을 하거나 강력한 공격을 합니다. 그 외 패시브와 엑티브 스킬을 합쳐서 캐릭터당 4개의 스킬을 보유하고 있어 스킬 레벨업과 스탯을 올려 캐릭터를 키우게 됩니다. 레벨업은 다른 게임에 비해 빠른편이라 레벨업 자체가 어렵지는 않지만,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캐릭터를 강하게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어찌보면 쉽지만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적을 처치하면서 경험치를 쌓아서 스탯과 스킬 레벨을 올리고, 무기를 장착하고 강화 시키게 되고.. 추가로 조각들을 모아서 조각마다 가지고 있는 능력치를 레벨업 시키게 됩니다. 레벨 최대치를 올리기 위해서도 많은 재료를 모아야 하고.. 전체 파티 패시브 스킬을 올려야 하는데 또 재료를 모아야 합니다. 그리고 주인공과의 친밀도를 올려 또 강화.. 단순히 레벨을 올리는 것 외에 캐릭터를 성장 시키기 위해 해야할 일이 많습니다.





인간 혹은 뱀파이어는 처음에 전투 패턴이 새로워서 재밌게 했었는데 하다보니 노동이 필요하게 됩니다. 그래서 필요한게 자동인데.. 자동도 아이템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아이템은 던전을 돌면서 얻거나 상점에서 구입을 해야합니다. 일러스트는 괜찮은 편인데, 실제 게임상의 캐릭터는 조금 단순하게 생겼습니다. 옛날 3D게임처럼 각져 보이기도 하는..;





캐릭터 마다 주로 올려야 하는 스텟이 있습니다. 스텟에 따라 스킬이 강화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발란스가 중요합니다. 사제 같은 경우 힐을 위해선 지능이 높아야 하지만, 힐을 한 번 하고 나면 쿨타임이 엄청 길어서 사실상 전투에 1번 정도 밖에 사용을 못합니다. 그 외에는 타일을 이동하면 힐을 하거나 공격을 해야하는데, 힘을 올려야 일반 공격력이 올라갑니다. 스탯에 포인트를 투자해서 능력치를 올려야 하기 때문에 어떤식으로 키울지 생각해 봐야 합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레벨을 올리면 전체적으로 스탯이 상승됩니다. 보너스 포인트는 말 그대로 포인트로 추가로 투자가 가능한 포인트입니다.





모아야 하는 아이템이 도대체 얼마나 되는 것인가.. 인간 혹은 뱀파이어에서 캐릭터 하나를 키우는데만 해도 엄청난 조각이 필요한데.. 기본 4명 파티인데..ㅎㅎ 레벨업이 쉬운 이유가 여기에 있다. 캐릭터를 강화게 만들기 위해서 해야할 일이 많다는 점.. 단순히 던전에서 몹 잡고 레벨을 올리는게 전부가 아니다. 할만한 게임이긴 한데.. 게임이 죄다 노동력을 필요로 하고 있다.





아이템 장착으로 캐릭터를 강화 시킬 수도 있는데.. 아이템 자체도 강화가 있어서 또... 그리고 이 게임 은근 재료 모으기가 어렵다.. 필요 개수가 너무나도 많다.. 특히, 캐릭터의 레벨 최대치를 올려주는 아이템의 경우 별1개 짜리 재료는 합쳐서 2개로 만들고 합쳐서 또 3개.. 이런식이로 별의 개수가 높은 아이템은 상대적으로 잘 안나온다.





주인공과의 친밀도를 높여야 능력치가 올라간다.. 암튼 해야할일은 무지 많으나 쉽지가 않다.. 그리고 재료를 모으려면 던전을 신나게(?) 돌아야 한다.. 처음에는 디아블로 처럼 맵을 이동하고 전투 시에는 전략 RPG 같고 뭔가 놀라울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나름 타게임에 비해서 참신하단 생각을 했는데 노동은 어쩔 수 없다.





더군다나 인간 혹은 뱀파이어에서 키우다가 한 번이라도 죽으면.. 몇 일을 관속에 넣어두어야 한다.. 물론 아이템이 있으면 바로 알아나지만.. 이것도 캐릭터의 별에 맞에 아이템도 별이 있어 별1짜리는 별1짜리 성수로  살려야 한다.. 5짜리 캐릭터는 5짜리 아이템으로 그런데 5짜리가 잘 아나오고.. 5짜리를 만들려면 2짤을 합쳐 3짤로 3짤을 합쳐서 4짤로 4짤을 합쳐서 별5짜리 아이템으로 만들어야 한다. 그런데 아이템 하나당 시간이 줄어드는 방식이라 이것도 여러개 있어야 한다. 예를 들면 아이템 하나당 4시간을 줄여준다.. 관속에 있는 시간을 줄여주는 셈인데.. 현실 시간으로 몇 일을 기다려야 한다..;; 그냥 관에 넣고 잊어버리고 다른 캐릭터를 키우는게 낫다.





할만한 게임을 찾아서 이것저것 해보는 타입인데, 처음에는 새롭게 느껴지고 재미도 있다가 시간이 흐를 수록 노동의 강도가 쎄져서 지루해지고 흥미가 떨어진다. 게임을 하면서 보상이 있어야 하는데 점점 보상을 얻기가 힘들어지고 내가 뭐하고 있는거지 이런 생각이 드는 현타가 온다.. 그리고는 게임을 안하게 된다..ㅎㅎ 인간 혹은 뱀파이어도 아직은 재밌게 하고 있지만, 캐릭터 하나 키우는데 이렇게 어려워서야..ㅋ 처음에는 수동으로 게임하다가 이젠 거의 자동으로 던전을 돌고 있다. 하지만 스마트폰 게임이 워낙 많으니.. 지루해지면 또 새로운 게임을 찾으면 그만.. 그런데 그 현실이 왠지 안타깝다. 제대로 된 게임이 그 만큼 없다는 소리이니..


인간 혹은 뱀파이어는 할만한 게임인 것은 맞다. 무과금으로 얼마든지 즐길 수 있고, 과금을 하면 수월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게임 유저가 가장 싫어하는 것이 과금에 대한 압박이니.. 그런면에서는 일단 즐길만 하다. 좀 더 편하게 즐기고 싶을때는 각자 판단하에 과금으로 즐기면 된다. 제목만큼 독특한 시스템이 있어 흥미롭지만, 그 이상의 무언가가 없다는 것은 또한 아쉬움이다. 완전 새로운 경험해 보지 못한 게임을 해보고 싶은데.. 그런 게임은 아직까진 보이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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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쿠다 히데오 소설 무코다 이발소

↗ 일반생활|2018. 11. 1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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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쿠다 히데오 소설 무코다 이발소




오랜만에 책 한 권을 읽었는데, 좋아하는 일본 소설가 중 한 명인 오쿠다 히데오의 소설입니다. 남쪽으로 튀어와 공중 그네를 쓴 소설가로 남쪽으로 튀어를 읽으면서 만화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표현력이 세밀하면서도 유쾌하게 풀어내는 것이 시간가는 줄 모르고 봤던 소설 중 하나입니다. 남쪽으로 튀어 때문에 다른 소설들까지 읽게 되며 좋아하는 소설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무코다 이발소라는 책을 구입하게 되었는데, 새로 출간된 오쿠다 히데오의 소설을 보자마자 이건 사야돼! 이런 생각으로 바로 질러버렸는데, 일하고 피곤하고 기타등등 핑계를 대가며 한 동안 읽지를 못하다가 주말을 이용해서 끝장내 버렸습니다.





무코다 이발소는 300페이지 조금 넘는 불량에 글씨가 빽빽한 스타일은 아니라 읽기에 큰 부담감은 없었습니다. 이발소 안에서 이러나는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주를 이룰거라는 생각을 했는데, 소설의 전반적인 내용은 일본 농촌의 이야기입니다. 전원일기 같은 소설이라고 보시면 될 듯합니다.





차례도 간략합니다. 무코다 이발소라는 소설 안에 소주제들이 있는데, 하나씩 에피소드를 담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흐름이 끊기진 않고 이어지는데, 일본의 한 시골 마을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차례대로 정리되어져 있습니다.





무코다 이발소가 어찌보면 글 전체의 내용과 그리 잘 맞아 떨어지는 제목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전체 시골의 여러 가장 중 하나의 가정일 뿐이기 때문이고 주인공격인 느낌도 크게 들지는 않습니다. 무코다 이발소의 주인이 주체가 되어 이야기를 풀기는 하나 독단적으로 눈에 띠는 주인공 같은 느낌은 아닙니다. 주변의 마을 사람들과 주거니 받거니 하는 대화가 자연스럽게 적혀있어서 정말 전원일기와 같이 각각의 캐릭터가 살아 있는 소설입니다.





무코다 이발소를 읽으면서 아쉬웠던 점은 오쿠다 히데오의 큰 장점인 희극적으로 풀어내는 기술이 별로 눈에 띄지 않는 다는 점입니다. 만화책을 보는 듯한 대사와 머리속에 그려지는 이미지 킥킥 거리면서 읽었던 남쪽으로 튀어에 비해서 재미적인 요소가 적습니다. 세밀하게 그려내는 맛은 여전했지만, 유쾌하게 풀어내는 점이 부족해 예전 소설들에 비해서 재미나게 읽기가 어려웠습니다.





일본의 한 시골에서 이러나는 현실적인 이야기를 담담하게 그리고 디테일하게 묘사하고 있고, 어렵지 않게 잘 풀어서 글을 적어서 이해하기 어렵거나 한 점도 없습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과는 차별성이 있습니다. 무라카미 하루키는 글이 심도있게 들어가는 점은 있으나 복잡하고 어렵게 써놓은 느낌인데, 오쿠다 히데오는 가볍게 글을 이끌고 나가지만 그 안에서 할 말은 다 하는 그리고 받아들이 쉽게 편하게 글을 쓴다는 점이 글을 읽는 독자로 하여금 편안함을 줍니다.





스토리는 정말 전원일기! 드라마와 비슷한 느낌으로 차례별로 에피소드를 담고 있고, 흐름은 각각 끊어지는 느낌이 아니라 하나로 이어집니다. 세밀하게 잘 묘사하고 있으면서 글이 어렵지 않고 편안하게 잘 풀어내서 읽기에 편하고 전체적으로 책을 읽으면서 상황들이 머리속에 잘 그려집니다. 다만, 예전에 썼던 소설들에 비해서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제일 최고로 여겼던 만화같은 느낌의 소설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묘사력은 여전히 좋았지만, 유쾌하게 풀어내지는 못했다는 생각입니다. 평범한 느낌입니다. 어쩌면 일부러 시골 에피소드 소설이라 그런식으로 풀어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좋게 보면 새로운 시도이고 나쁘게 보면 오쿠다 히데오의 강점이 나타나지 않아서 아쉽습니다.


이러한 부분은 늘 딜레마로 작용할 것 같긴 합니다. 가수도 나름의 색이 있는 가수는 그 점 때문에 좋아하게 되지만, 반대로 그 부분 때문에 실증이 날 수도 있습니다. 늘 같기 때문에 한결 같지만, 늘 같기 때문에 지루하기도 하고 뻔하기도 합니다. 소설가로서 고민이 되는 부분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오쿠다 히데오 소설가의 마음 다 헤아리는 것은 아니지만, 독자로서 책을 읽다보니 느끼게 되는 점입니다. 소설자체가 형편없고 너무 재미없다고 할 순 없지만, 기존의 소설을 생각하다면 강추할만한 책은 아니라 생각이 듭니다. 잔잔한 스토리를 좋아하신다면 잘 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정말 또 이야기 하게 되지만 전원일기 같은 느낌의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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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말레이시아 수입 과자 미니포테이토스틱

↗ 일반생활|2018. 7. 15.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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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말레이시아 수입 과자 미니포테이토스틱




요즘 수입과자들을 보면 현지화 되어 있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미니포테이토스틱 같은 경우 한글로 적혀 있고, 우리나라 과자인것 처럼 보이지만 사실 말레이시아 과자입니다. 해외과자 붐이 불면서 과자 전문점까지 생겼는데, 아무래도 맛도 괜찮고 양 대비 가격이 우리나라 과자보다 낫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과자를 사러 과자만 파는 곳에 가기보다는 마트에 가서 이것저것 사다가 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과자 전문점들이 없어지고 있는 것도 사실인 것 같습니다. 가성비가 좋은것이 사실이나, 예전에 비해서 크게 가성비가 좋다는 생각이 적어진 것도 한 요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먹어본 적이 없는 과자를 보면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가격이나 이런걸 고려하지 않고 구입했습니다. 가격은 천원 초반대로 가격대비 양이나 맛은 좋은 편입니다. 수입과자하면 맛이 독특하다는 인식이 강했는데, 요즘은 맛이 우리나라 사람들이 먹기에도 부담스럽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서양쪽 과자들만 생각했던 반면 동양쪽 과자들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됩니다. 아예  말레이시아 과자가 있다는 생각 조차 안하고 살았는데, 수입과자 붐이 불면서 아시아쪽 과자도 맛보게 됐는데 맛이 괜찮았습니다.





미니포테이토스틱 같은 경우 현지화가 되어 있어서 우리나라 과자처럼 성분 같은 내용이 한글로 적혀 있어 재료들을 확인 하기가 수월합니다. 맛도 감자맛 나는 과자에 설탕을 뿌린 느낌으로 고급지다 엄청 맛있다까지는 아니었지만, 나름 먹을만 했습니다.





종이 상자를 오픈하면 2팩이 들어있는데 1팩의 양도 은근 되서 양이 적다는 생각이 들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미니포테이토스틱 답게 작아서 한 입에 먹을 수 있다는 점은 장점이었지만, 설탕이 뿌려져 있어서 가루를 흘리는 일이 생겨서 조심성을 요구합니다.





말레이시아 과자라고 해서 퀄리티가 엄청 떨어진다거나 하는 것도 없고 맛도 흔히 먹어봄직한 맛이라 부담감이 없습니다. 다만, 진짜 맛있다! 퀄리티가 엄청 좋다! 이런 생각까진 들지 않았습니다. 나름 나쁘지 않은데 가격대비 양이 많네 정도입니다. 감자를 으깨서 과자를 만들고, 위에 설탕을 뿌린 느낌의 과자로 막 맛있진 않지만 먹을만 한데, 구지 일부러 찾아서 또 먹을 맛까지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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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뼈로가는 칼슘 두유

↗ 일반생활|2018. 7. 10.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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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뼈로가는 칼슘 두유




빵을 좋아라 합니다. 하지만, 빵만 먹으면 맛이 떨어집니다. 반드시 우유가 필요가 함께 해야 진정한 빵의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유값이 계속 비싸지기만 합니다.ㅠ 그러다가 발견하고 갈아탄 두유! 두유는 우유와 같은 효과를 내면서도 값이 비교적 저렴합니다!! 우유 300ml쯤 되는 팩 하나를 구입하려고 해도 천원에서 천2~300원이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매일두유는 1,500원으로 950ml를 마실 수 있습니다.





파는 곳마다 가격은 다르겠지만, 거의 최저가가 1,500원선입니다. 50원 정도 더 싼 곳도 인터넷에서 보긴 했지만 저 정도면 제일 낮은 가격입니다. 제가 자주 가는 마트에서 1,500원에 판매하고 있어서 구지 인터넷에서 구입하지 않아도 사 먹을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잘 안하고 있는데 홈플러스에서 연세두유를 천원에 세일 할때가 종종 있었습니다. 하지만 랜덤이라 비싸거나 안 팔때가 더 많은지라..ㅠ 매일두유는 한 결 같이 싸게 팝니다.





콩이 맞지 않는 분이 아니라면 우유를 대체해서 빵과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뼈로가는 칼슘 두유를 종종 구입해서 먹습니다. 맛이 담백한 맛이라고는 적혀 있는데 달달한 맛입니다. 그래도 베지밀B보다는 덜 답니다.





매일두유는 오픈하는 것도 간편합니다. 따로 딸 필요없고 뚜껑을 돌려서 열면 자동 개폐됩니다. 양이 950ml라 아껴 먹을 필요도 없고 벌컥벌컥 마셔도 여유롭고 2개를 구입해도 같은 용량의 우유를 구입하는 것보다 저렴합니다.





완전 하얀색은 아니고 살짝 아이보리색을 띠고 있습니다. 칼슘홉합제가 들어서 우유가 아니더라도 칼슘 섭취가 가능합니다. 솔직히 칼슘 생각하고 먹는 것은 아닙니다만... 완전 달지도 않고 적당히 달달하면서 가격대비 용량이 괜찮아서 우유 대체 식품으로 종종 사먹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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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메뉴 백종원 홍콩반점 차가면

↗ 일반생활|2018. 7. 6.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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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메뉴 백종원 홍콩반점 차가면




늘 중간에 일이 끝나고 점심을 먹을 때면 뭐 먹을지가 고민이 됩니다. 하루이틀도 아니고 주변 식당만 계속 돌아다니다 보니 돌려막기 식으로 식사를 하게 됩니다. 그런데 면을 무척이나 좋아하시는 분이 계셔서 고민 될 때는 깔끔하게 면을 먹으러 갑니다.





홍콩반점도 자주 가는 곳 중 한 곳인데, 메뉴를 이것저것 먹어보게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짬뽕이 제일 낫다는 생각인데, 여름시즌 메뉴로 냉짬뽕과 차가면이 나와서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차가면은 이름 그대로 차운면이라는 뜻인것 같습니다. 냉모밀 같은데, 면만 짬뽕면인 것 같은 느낌입니다. 국물도 짭짭하니 모밀 국물과 비슷합니다.





고명이 따로 나와서 넣어서 먹으면 됩니다. 유부, 햄, 달걀, 미역, 오이가 나옵니다. 맛은 나름 나쁘지않은데, 물냉면처럼 시원하게 국물이 드시고 싶으신 경우라면 짜서 많이 먹기는 힘듭니다. 다음에 또 먹어야지 이런 생각까진 아니지만, 나름 맛이 괜찮아서 또 먹어도 나쁘진 않겠다 정도는 되는 것 같습니다.





점심메뉴를 고를 기준이 면이긴 하지만..ㅋ 백종원의 홍콩반점은 사이드 메뉴도 괜찮아서 좋아합니다. 특히 꽃빵은 찐빵 느낌이 아닌 튀긴 빵 느낌인데, 꽈베기를 생각나게 합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타입이고, 연유에 찍어 먹습니다. 조화가 괜찮습니다. 연유를 찍어 먹을 생각은 못했는데 말입니다.





처음에 꽃빵을 먹었을 때는 엄청 뜨겁게 해서 나왔는데, 요즘은 따뜻한 정도로 나옵니다. 반을 가르면 김이 모락모락 하면서 엄청 뜨거웠는데, 지금은 김이 나긴해도 따뜻해서 바로 먹을만 합니다. 지점마다 맛이나 방식이 약간씩은 달라서 다른곳은 어떨지 잘 모르겠습니다.





늘 점심메뉴가 고민인데, 홍콩반점 같이 다양한 메뉴가 있으면 한 동안 가기 좋습니다. 처음에 오픈했을 때는 짬뽕만 팔았는데, 이제 메뉴가 다양해져서 선택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여름 메뉴로 차가면과 냉짱뽕을 판매하고 있어서 더 그러것 같습니다. 그런데 짬뽕이고 짜장면이고 먹어봤는데 개인적으로는 짬뽕이 제일 맛있다고 생각합니다. 우육짬뽕 느낌으로 맛이 괜찮고, 짜장면은 특이점이 없고 일반적으로 가는 중국집에 비해서 살짝 맛이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시원하 면 음식이 생각나신다면 차가면도 한 번쯤 먹을만 합니다. 냉면처럼 면이 질기지도 않고, 다양한 고명을 얹어 먹을 수 있어 나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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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와퍼 버거킹 할인 11%

↗ 일반생활|2018. 7. 2.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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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와퍼 버거킹 할인 11%




시럽에서 달마다 쿠폰을 업데이트 해줍니다. 다양한 제휴처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버거킹입니다. 모든 메뉴가 할인되는건 아니지만, 10개 가까이 되는 메뉴를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몬스터 와퍼 11%할인입니다.





몬스터 와퍼는 버거킹에서 킹 오브 킹 햄버거로 엄청난 크기를 자랑합니다. 와퍼가 이정도는 되야지 하는 그런 생각이 들게합니다. 맥도날드는 빅맥이 최고의 햄버거로 생각되어지던 때가 있었지만, 이제는 시그니처가 최고입니다. 그런데 버거킹은 가격이 시그니처 햄버거보다도 착하면서 비슷한 크기와 푸짐함을 자랑합니다. 시럽을 이용하면 그냥 햄버거 가격이 아닌 세트 가격으로 7,900원에 먹을 수 있습니다.





버거킹 할인 중에 제일 쓸모가 있는 쿠폰이란 생각이 듭니다. 몬스터 와퍼를 11% 할인된 가격에 먹을 수 있으니까 말입니다. 패티가 2개나 들어가 있고, 베이컨에 치즈, 양파, 토마토 등 햄버거에 들어가는 재료들이 동창회를 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제가 싫어하는 오피 피클만 빼고 거의 다 들어간 듯 합니다.





햄버거의 크기도 어마무시하고, 깨가 박혀있는 흔히 볼 수 있는 빵의 형태입니다. 빵보다도 안에 들어가는 내용물이 대단하고 크기가 커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게 몬스터 와퍼의 매력입니다. 가격도 세트로 먹어도 1만원이 안되고, 은근 배가 부릅니다. 다른 버거들은 한 개를 먹으면 뭔가 아쉬움이 살짝 드는데 그런거 없이 깔끔히 배를 채웁니다.





감자값이 떨어졌지만, 여전희 양이 많다고 생각되어지지는 않는 후렌치 후라이.. 하지만, 여전히 크기가 두툼하고 맛이 좋습니다. 다른곳은 금방 눅눅해져서 좀 그런데 버거킹은 괜찮은..





시럽 앱을 이용해서 버거킹 쿠폰을 다운 받으면 바코드가 생성되는데, 버거킹 주문 기계에서도 읽혀서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천원 할인 받아서 먹을 수 있으니 나름 괜찮은 버거킹 할인입니다. 11%가 천원! 다른 메뉴도 있으니 살펴보시고 이용해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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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칩 오리지날 코리아세븐 ONLY PRICE

↗ 일반생활|2018. 6. 2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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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칩 오리지날 코리아세븐 ONLY PRICE




세븐일레븐 편의점에 들렸다가 눈에 띄어서 하나 구입했습니다. 프링글스와 비슷한 감자칩인데, 1,200원으로 상당히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프링글스가 맛이나 식감면에서 제일 뛰어난건 사실입니다. 카피한듯한 제품이 비교적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어서 구입했던 적이 있는데 역시 맛이나 식감은 따라갈 수 없구나 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감자칩 오리지날도 그때 먹었던 카피(?) 감자칩과 같이 맛이 떨어지거나 하는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일단 깡통도 훨씬 크고 감자칩도 거의 위에까지 가득 들은것이 가격대비 괜찮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프링글스가 2천원중후반대인걸 생각하면 거의 절반가격이니 상당히 저렴한 가격입니다. 양이 적은것도 아니고 말이죠.





프링글스와 생긴것도 똑같이 생겼습니다. 약간 휜 모양이 꺼내 먹기에는 수월한 듯합니다. 제조공정 때문에 이런 모양이 되는지 어쩌는지 자세히는 알 수 없지만 살짝 휘어 있는게 꺼내먹기는 편합니다. 코리아세븐에서 OEM생산을 해서 저렴하고 양이 많은 것은 장점인데, 맛은 어떨지!





아무래도 프링글스와 자꾸 비교할 수 밖에 없는데... 먹었을 때 짠맛이 강하진 않습니다. 바삭함은 프링글스에 비해서 덜합니다. 핫바를 먹는데 어묵 위주로 들어가서 맛있는 핫바와 밀가루가 많이 첨가되어 핫바 고유의 맛이 떨어지는 핫바 그런 느낌입니다. 바삭하긴 하지만, 뭔가 감자자체를 얇게 썰어서 만든 느낌이 아니라 다른 첨가물이 들어간 느낌입니다. 건조감자 70%, 감자전분 13%로 만든 과자라 그런가.. 아무튼 느낌이 다릅니다. 자극적이지 않은 양념은 괜찮은 것 같습니다.





특별히 맛이 없다거나 한건 아니라 저렴한 가격으로 많은 양을 먹을 수 있어서 가격대비 만족스러운 상품입니다. Only Price 감자칩은 오리지날 말고 양파맛도 있었습니다. 이 부분도 프링글스랑 비슷합니다.ㅎ 다른 저가형 감자칩은 마스코트까지 비슷했는데 이건 그런건 없습니다.ㅎ 내용물 140g으로 703칼로리입니다. 맛이나 퀄리티로만 본다면 프링글스가 더 낫지만, 1,200원이라는 가격에 비해 양이 많아서 가격대비 만족스러운 상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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