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기 좋은 날 김지윤 소장 저

↘ 기타|2016. 11. 14.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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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기 좋은 날 김지윤 소장 저

 

 

 

 

 연도 하시고 방송에도 종종 출연하시는 김지윤 소장이 쓴 책이다. 사랑하기 좋은 날은 여자들을 대상으로 쓴 책이고 고백하기 좋은 날은 남자를 대상으로 쓴 책이다. 두 권다 읽어봤지만, 사랑하기 좋은 날은 공감되는 부분이 꽤 있었던 반면 고백하기 좋은 날은 그다지 공감하지는 못했던 책이다.

 

 

 

 

 래서 김지윤 소장의 두 책 중 한 권에 대해서만 잠깐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여자를 위해서 쓴 책이긴 하지만, 남자의 입장에서 봤을때 고개가 끄덕여져서 고백하기 좋은 날이 상당히 기대가 됐었는데... 기대에 못미쳐서 아쉽다. 어찌되었든 밑줄까지 쳐가며 책을 봤던 한 지인이 읽어보라고 준 책이다. 중고책을 선물 받은 것인데, 그 당시 연애를 하고 있어서 나는 이제 더이상 필요가 없을 것 같아~ 이런 느낌으로 준 것 같다.

 

 

 

 

 인은 책을 읽으면 공감을 많이 했고 연애를 하는데 도움이 많이 됐다고 했다. 나나 지인 모두 기독교인으로 기독교 관점에서 쓴 책이라서 도움이 된 부분도 있었지만, 비기독교인이 기독교적 관점을 제외하고 보아도 무방하다고 생각한다. 기본적인 개념에 대해서 쓴 책이다. 연애기술 같은걸 나열한 책이 아닌 마음가짐을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한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본적인 개념에 관한 내용을 주로 다루고 있어서 지인이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했다. 직접 읽어 봤을때도 남자에 대해서(기본적으로 사람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나 마음가짐으로 봐도 무방하겠다.) 어떻게 생각하는게 좋을지 또한 나 자신은 어떠한 마음가짐을 가지면 좋을지에 대해서 적혀 있다. 남자를 선택(?)할때에 이것저것 원하는 것들을 나열하기 마련인데, 이것은 허구라는 점이다. 현실에서는 거의 존재하기 힘든 캐릭터를 만들고 그 캐릭터를 기다린다는 것이다. 그래서 진짜 속이 꽉 찬 남자를 찾지 못하고 겉으로 보기에 멋진 남자를 찾고 그 남자가 나타날때까지 마흔이 넘도록 기다린다는 것이다.

 

 

 

 

 말 포기하지 말아야 할 것은 끝까지 가지고 가되 정말 현실 불가능한 혹은 필요 없는 것들은 버리라고 조언한다.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키도 크고 몸도 좋고 자상하고 돈도 많고 하면 얼마나 좋을까만은.. 그런 남자가 당신(여자)를 바줄 확률도 떨어지고 그렇게 완벽한 남자는 현실에서 존재할 확률이 극히 떨어진다. 그렇다면 무엇을 먼저 봐야할까? 살아가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성품이 아닐까하고 이야기 한다. 키는 작아도 속이 꽉 찬 남자가 진짜 좋은 남자라는 뜻.

 

 

 

 

 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주고 진짜를 보기 위한 내가 될 수 있도록 조언을 해주고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남자를 어떻게 유혹하고 이런식의 연예기술서가 아닌 마인드 점검 및 수정을 도와주는 책이라 할 수 있겠다. 기독교적인 내용도 싣고 있는데, 그 중 대표적인 내용이 바로 이것이 아닐까 한다. 기도를 하는데 자신이 원하는 내용들을 몇 십까지나 적고 그 사람이 나타나게 해달라고 하는 것이다. 행동은 하지도 않은 채 말이다. 기독교는 기도를 중요하게 생각하긴 하지만, 행함이 없이는 이룰 수 없다. 어떻게든 내 자신이 세상을 살아가야 하 듯 연애도 마찮가지다. 그런데 병행하지 않고 기도만 그것도 허무맹랑한 기도만 하면서 남자가 나타나지 않는다며 한탄을 한다.

 

 

 

 

 랑하기 좋은 날을 통해서 현실을 직시하고, 어떠한 노력을 기울이면 좋을지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다. 남자가 봤을때 책에 있는대로 한다면 개념녀가 될 것 같다. 남자에 대한 배려도 갖추고 있고, 지혜도 갖춘 여자일테니 말이다. 물론 반대로 남자도 노력을 해야한다. 책의 내용상 여자를 위한 책이기에 이렇게 글을 쓰고 있지만 말이다.

 

 

 

 

 냥 기다리지 말고, 내 자신부터 바꾸자! 잘못된 생각들을 수정하고 보완할 필요가 있다. 계속 기다리기만 한다면 돌아오는 곳은 하나둘씩 쌓여가는 나이 뿐일 것이다. 진주는 모래속에 진흙속에 숨겨져 있는 법 남들이 거들떠도 안 보는 남자가 어쩌면 진정한 보석일지도 모른다. 남자를 보는 눈을 기르고 마음가짐을 온전하게 할 수 있다면 연애할 확률 이어서 결혼한 확률은 확실히 높아질 것이다. 그리고 결혼을 했을때도 이혼할 확률보다는 잘 살 확률이 높지 않을까 한다.

 

 

 

 

 지윤 소장의 책은 강의에서의 내용과 중복되어지는 부분도 없지않아 있다. 강의를 통해서든 책을 통해서든 내가 얻고자 하는 부분을 얻고 변화할 수 있으면 되지 않을까 싶다. 지금의 남편되시는 분을 어쩌면 놓쳐서 지금의 결혼 생활을 못하셨을 수도 있었다. 하지만, 책에 있는 내용대로 노력하고 변화한 끝에 결혼에 골인 하셨다고 한다. 경험이 녹아 있는 책이고 기독교인으로서 쓴 책이라 기독교적 관점으로 쓴 책이다. 그래서 현실적인 부분(돈, 외모)에 믿음까지 좋아야 한다는 엄청난(?) 소망을 품고 나이만 하나둘씩 먹어가는 교회 자매님들이 보시면 좋을 것 같다. 내려놓아야 할 것을 내려놓지 못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연애의 시작은 나로부터이다. 내가 변화해야 한다. 외모적인(스타일) 부분이든 마인드에 관한 부분이든 말이다. 무작정 상대방을 좋아만 한다고, 기다리기만 한다고 해서 연애&결혼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책을 읽고 변화해야 겠다고 마음을 먹고 행동으로 옮긴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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