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 초계국수 자전거 라이딩 양수역, 두물머리

↘ 기타|2017. 9. 19.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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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 초계국수 자전거 라이딩 양수역, 두물머

 

 

 

울 지도를 봤을 때 한강의 동쪽 끝자락까지 가보고 싶었습니다. 저번에는 반대편 끝이 정서진에 다녀오고 나니 반대편이 궁금하기도 했고, 초계국수 먹으러 라이딩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일요일 오전에 혼자서 출발했습니다.

 

 

 

 

께 라이딩을 하면 라이딩 하는 시간이 같이 달리는 것만으로도 지루하지 않고, 함께이기에 좋은 점들이 많습니다. 초행길이라면 리더의 도움을 받아 비교적 손쉽게 다녀올 수도 있고 말입니다. 하지만, 초행길임에도 불구하고 혼자서 라이딩을 했습니다.

 

 

 

 

자서 라이딩을 하게 되면 좋은 점은 언제든 멈춰서 쉬고 싶을 때 쉴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원하는 경치를 카메라에 담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초행길이지만 혼자 라이딩하기로 결심했습니다. 팔당 라이딩은 서울을 자전거로 벗어나는 장거리로 아이유 고개라는 3단 언덕 고개를 넘어서 조금만 더 달리면 바로 서울을 벗어날 수 있습니다.

 

 

 

 

나게 달리다보면 팔당대교를 넘게 되는데 넘은 후 길 따라 신호등이 있는 횡단보도까지 가게 되면 바로 앞에 초계국수 집을 보실 수 있습니다. 팔당 초계국수하면 이곳을 많이 가시는데 한 집이 아니라 두 집이 바로 붙어있고 다른 먹거리들도 주변에 조금 더 있습니다.

 

 

 

 

계국수를 먹은 후 양수역 방향으로 계속 라이딩을 하다보면 사진속에 있는 곳을 지날 수 있습니다. 사진으로 많이 보던 곳이 였는데 실제로 가게 되니 기분이 남달랐습니다. 이곳에서 사진을 찍으시는 분들이 참 많았습니다.

 

 

 

 

수역까지 가는 길에 팔당댐도 지나고 다리도 건너고 터널도 지나서 제법 달리기 좋은 곳입니다. 경치도 좋고, 다양한 구조물들을 지나니 재미납니다. 살짝 언덕이 있는 곳도 있습니다. 그렇게 달리다보면 양수역을 바로 만나실 수 있는데 양수역이 보이면 오른쪽으로 내려가시면 세미원에 가실 수 있고 세미원 바로 옆이 두물머리 입니다. 세미원은 유료지역이고, 두물머리는 무료로 가실 수 있습니다.

 

꽃 핫도그(콘도그)라고 판매를 하는데, 3천원 정도 하는가 봅니다. 먹어보진 못했지만 찾아보니 그랬습니다. 그런데 요즘 명량 핫도그가 인기라 마음만 먹으면 핫도그 먹는게 어렵지도 않고 연꽃 핫도그가 명물인 것처럼 유명한 것에 비해 맛은 그냥 그렇고 가격만 2배로 비싸다는 평도 있습니다. 꼭 핫도그가 아니여도 경치 구경하고 돌아오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양천 합수부에서 출발하면 왕복 120키로미터 정도 되고 잠실쪽에서 출발하면 왕복 80키로 정도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법 장거리라 에너지를 적당히 배분하셔서 라이딩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단거리 처럼 순간 신나서 막 달리다보면 돌아올 때쯤 다리가 아파서 고생하실 수도 있습니다.

 

치도 좋고 다양한 코스를 만날 수 있는 곳이고 길도 크게 어렵지 않아서 라이딩 하기 좋은 곳입니다. 팔당 초계국수도 들려서 한 번쯤은 먹어보시길 권합니다. 완전 맛있다기 보다 먹을만 하고 한 번쯤은 먹어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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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천 합수부 정서진 아라뱃길 라이딩

↘ 기타|2017. 8. 2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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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천 합수부 정서진 아라뱃길 라이딩

 

 

 

씨 좋은 날 라이딩을 즐기기위해 안양천 합수부로 나왔습니다. 한강의 서쪽 끝인 정서진에 다녀오기로 했는데, 인증센터가 2군대가 있어서 도장도 함께 찍을 수 있는 코스입니다. 살짝 더운감은 있었지만, 하늘도 참 맑고 공기도 좋아서 라이딩 하기 좋았습니다.

 

 

 

 

라뱃길에 진입하기 전 한강의 끝자락까지 달리면 인증센터가 보입니다. 어플로 자동 인증도 가능한 곳인데, 도장도 있어서 수첩에 찍을 수도 있습니다. 다른곳은 도장이 한 개인 곳도 있는데 여기는 도장이 2개나 있었습니다.

 

 

 

 

라뱃길 진입 후 다리 건너기 전 끝자락 입니다. 아라뱃길을 사이에 두고 자전거길이 한강의 북단, 남단 처럼 나눠져 있는데, 한강과 이어지는 아라뱃길 자전거 길로 달리다보면 다리를 건너야 합니다. 반대쪽으로 건너가는 다리가 아닌 직진 코스이지만 중간에 길이 없어서 다리를 건너서 이어가야 합니다.

 

 

 

 

서진을 향해 달리다보면 건너편에 폭포가 흐릅니다. 아라마루 휴게소 있는 곳인데, 밤에는 조명을 화려하게 켜 놓는 곳입니다. 아라마루 휴게소에 가려면 다리를 건너야 하는데 엘레베이터를 타고 다리위로 간 후에 건너고 다시 엘레베이터를 타고 내려오면 됩니다. 다만, 휴게소에는 먹거리는 거의 없고 커피 위주로 팔기 때문에 허기짐을 해결하기 위해서 가기에는 좋지 못한 곳입니다. 원형으로 된 유리 다리 체험을 해볼 수 있는 곳으로 가볍게 커피 마시고 바람 쐐며 앉아 있다가 오기 좋은 곳입니다.

 

 

 

 

서진을 향해 계속 라이딩을 하다가 보면 나오는 아라뱃길 자전거의 끝지점입니다. 처음에는 이곳이 정서진인 줄 알았는데, 정서진은 공도로 빠져 나가야 합니다. 자전거길이 있기는 하지만, 다른길로 나가야 해서 조금은 헷갈릴 수 있지만 찾아가는 길이 크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서진에 도착하면 멀리 영종대교가 보입니다. 청라, 인천지역이다 보니 바다를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서해안쪽이다 보니 파도가 쏴아쏴아 하는 것보다는 물이 빠진 뻘을 보게 되지만.. 탁 트인 곳이라 바람도 제법 시원합니다.

 

 

 

 

서진에 도착하면 인증센터가 보입니다. 안양천 합수부부터 정서진까지 라이딩을 하면 그래서 2개의 인증 도장을 찍을 수 있습니다. 이곳 역시 어플을 켜면 자동으로 인증이 됩니다.

 

 

 

 

서진까지 자전거 코스가 일산, 인천 지역에 사시는 분들은 한강길 같은 곳이라 다소 자주 다니는 길을 수 있지만, 한강쪽에 사는 경우에는 새로운 코스로 느껴지는 곳입니다. 다만, 외딴 곳이라 특별히 먹거리가 있거나 하지 않아서 아쉽습니다. 중간중간에 편의점과 정서진 근처에 영종대교 휴게소가 있긴 하지만, 일반적인 식당에 가려면 멀리 이동해야 해야 합니다.

 

 

 

 

물이 없이 탁 트여서 그런지 하늘도 더 멋있어 보입니다. 안양천 합수부에서 출발해서 정서진에 도착 후 다시 돌아가는 코스는 대략 60km정도 됩니다. 장거리 치고는 그리 코스가 긴 편은 아니지만, 평소 장거리 라이딩을 안하셨던 분이라면 힘들 수도 있겠습니다.

 

 

 

 

강종주길의 시작지점이자 끝지점인 정서진입니다. 이곳에서 출발할때는 스타트라고 적혀있지만, 반대로 들어올때는 피니쉬가 적혀있습니다. 처음 정서진에 갔을 때 뭔가 살짝 감동적이었습니다. ㅎㅎ

 

 

 

 

통 정서진 도착 후 안 쪽 공터에서 사진을 주로 찍다보니 들어오는 입구에 피니쉬가 적혀있는 걸 모르시는 분이 은근 계시는데, 출발지점이자 도착지점입니다. 시작과 끝이죠. 인증센터에서 하나 둘씩 도장을 찍어가며 라이딩 하는 재미도 솔솔한 듯 합니다. 덥다고 자전거 타기를 소흘하게 하다보면 금방 춥다고 못 타게 될 것 같아서 되도록 많이 타려고 하는데 요즘은 여름보다는 그리 덥지 않아서  탈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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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대교 북단 출발 저녁 라이딩

↘ 기타|2017. 7. 2.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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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대교 북단 출발 저녁 라이딩

 

 

 

 

요일에 한 번씩 하게 되는 브롬톤 모임! 번개를 누가, 언제 치느냐에 따라 달라지기는 하지만, 몇몇 모임은 정기적으로 모이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번이 2번째 나가게 되는 수요모임이네요. 보통은 양화대교에서 출발해서 반포대교를 거쳐서 셋강길을 지나서 돌아온다거나 하는데(혹은 반대로 돌거나), 이번에는 성산대교 북단에서 출발하게 되었네요.

 

 

 

 

산대교는 차타고나 지나가봤지 자전거로 그것도 한강에 있는 자전거길은 처음입니다. 한강 따라 쭉 가면 되니까 길을 못찾거나 어려운건 없지만.. 남단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성산대교를 건넜어야 했는데, 다리위로 올라가는 길이 처음이라 헷갈렸습니다. 양화대교 같은 경우는 자전거길 따라 가다가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그만인데, 성산대교는 바로 올라가는 길이 없어서 길 따라 돌아 올라가야 합니다. 한강 주차장 앞에 있는 회전 교차로에서 차를 따라 위로 올라가면 되는데, 자전거 도로가 따로 없다는 점이 조금 위험합니다. 길은 넓은 편이고 오르막길이라 차가 빠르게 다니거나 하는 곳은 아니라 그나마 좀 낫습니다.

 

성산대교 북단에서 출발해서 반포대교를 건넜는데, 다리 건너고 신호등 앞 공터가 늘 머물렀다 가는 곳입니다. 그래서 반포대교 사진이 은근 많습니다.

 

 

 

 

유도 공원 다리쪽까지 와서 편의점 앞에 공식 모임을 끝내고 몇 명만 남아서 편의점에서 이야기를 하다가 헤어졌습니다. 저녁 라이딩이라 덥지 않았고, 장마를 앞두고 있는 시점이라 달리기 괜찮았습니다. 7월초부터는 장마라 저녁 라이딩을 많이 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거를 타면서 어플을 사용하는데 그 중 하나가 리라이브입니다. #relive 요 어플은 스트라바와 연동해서 사용하는데, 스트라바는 자전거를 타고 이동한 경로 속도 등을 체크해 줍니다. 그리고 돌아다닌 지역을 토대로 지도에 경로가 표시된 동영상을 받아 볼 수 있는 어플이 리라이브입니다. 한 눈에 돌아다닌 곳을 볼 수 있어 좋은데, 뭔가 장거리를 뛰고나서 보면 뿌듯하기 까지 합니다. 동영상의 시간이 길 수록 말이죠.

 

 

 

 

베이터를 이용하지 않고, 자전거를 타고 바로 진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성산대교를 건너는 것이 좋긴한데, 진입로를 모르면 조금 고생할 수 있습니다. 반포대교는 잠수교에 자전거길이 따로 있어서 건너기 좋은데, 양화대교나 성산대교는 폭이 좁아 지나가기 어렵고,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지 말라는 안내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걸어서 간다면 다리를 건너는대도 한참 걸리기 때문에 이 점이 아쉽습니다. 성산대교가 양화대교에 비해서 이동하는 곳의 폭은 조금 넓습니다.

 

산대교 북단을 출발해서 반포대교 북단 그리고 선유도 다리까지 한 바퀴 돈 저녁 라이딩입니다. 이 번 모임이 3차까지 나눠져 있어서 맨 처음부터 같이 라이딩을 했다면 좀 더 길게 탔을텐데 2차부터 참석해서 가볍게 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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