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뷰 호텔 영종도 RGB스카이 호텔

↘ 기타|2019. 2. 25.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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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뷰 호텔  영종도 RGB스카이 호텔




오픈을 앞두고 가오픈 상태로 관계자 지인들을 초대해 숙박하는 기회가 있어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새로 지은 신축 건물이라 깔끔하고 400룸이상으로 영종도 호텔 중에서 규모가 큰 호텔입니다. 특히 제가 머물렀던 곳은 16층으로 오션뷰 룸이라 멀리 월미도까지 볼 수 있었습니다. 영종도 선착장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서 원한다면 배 타고 월미도로 건너갈 수도 있습니다.





미세 먼지만 없었어도 더 탁 트인 바다를 볼 수 있었을텐데 그 점이 아쉽긴 합니다.. 호텔 자체는 일반적인 호텔룸 정도의 사이즈인데 제가 머물렀던 곳은 1인실인데 침대가 커서 2인까지는 숙박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베개도 4개나 있고, 목욕가운도 2개가 있으니 1~2인으로 충분할 듯합니다. TV나 와이파이 치약/칫솔, 샴푸, 트리트먼트, 샤워젤, 바디로션 등도 다 갖추고 있고 변기도 비데인데, 휴지도 따로 있긴 합니다. 기본적인 필요 물품이 다 있어서 몸만 가도 충분히 씻고 쉬다 올수 있습니다. 조식도 가능한데 체크인때 쿠폰을 지급하니 보관해 두었다가 아침에 가서 먹으면 됩니다.





인천국제공항과 인접해 있어서 위치적으로 좋고, 조만간 셔틀버스도 운행한다고 하니 편리하게 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직은 한 참 개발 중이라 서울처럼 화려하진 않지만, 편의점이나 카페 등 있을 건 있습니다. 여유롭게 바다 보고 회 먹고 쉬다가 가기에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대중교통으로 접근 시 환승을 많이해야 하고 번거롭다는 점이 아쉽긴 하지만 그 외에는 오션뷰 호텔이라 경치도 좋고 RGB스카이호텔이 신축이라 깔끔합니다. 조만간 오픈한다고 하니 호텔에 머무르실 일이 있으시다면 가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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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타워 SNG 퍼즐 게임 카카오게임즈

↘ 기타|2019. 2. 1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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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타워 SNG 퍼즐 게임 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에서 나온 시리즈 중 하나인 '프렌즈타워'란 게임입니다. 퍼즐 게임으로 같은 모양의 이미지를 한 붓그리기로 연결해서 미션을 완료하는 게임입니다. 시간제한이 없는대신 시도할 수 있는 회수가 정해져 있어서 난이도가 올라갈 수록 머리를 써서 플레이해야 하는 게임입니다.





상점에 손님들이 찾아오게 되고 원하는 물건이 있습니다. 원하는 물건을 연결해서 개수만큼 채우면 손님에게 물건을 전달할 수 있게 되고 모든 소님에게 물건을 전달하게 되면 미션을 완료하게 됩니다. 회수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한 번에 최대한 많은 이미지를 연결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미션을 클리어해 나가면서 인테리어를 꾸미게 되고 상점도 확장하게 됩니다. 그래서 프렌즈타워.. 한 층, 한 층 사업을 확장하며 올라가게 됩니다. 기본적으로는 한 붓그리기를 하는 게임이지만, 방해요소로 쥐가 등장한다거나 진상손님이 등장해 방해를 합니다. 진상손님은 한 번에 원하는 개수를 채워서 주지 않으면 물품을 바꾸기 때문에 한 번에 원하는 개수를 줘야하고 쥐가 등장한 경우 제일 위로 올라오지 못하도록 방해하면서 퍼즐 게임을 진행해야 합니다.





SNG게임(소셜네트워크게임)이라 카카오톡 친구들의 점수를 보며 경쟁을 할수도 있고, 서로 하트(플에 가능 회수)를 주고 받을 수도 있습니다. 카카오프렌즈의 캐릭터를 아르바이트생이나 매니저로 영입할 수 있습니다. 나만의 상점을 만들고 타워안에서 한 층씩 올라가며 상점을 꾸미는 재미와 다양한 코스튬의 카카오프렌즈를 모으는 재미까지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게임입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는 퍼즐 게임이라 한 분그리기를 잘 해야합니다.


카카오게임즈의 프렌즈타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SNG게임 프렌즈타워 자세히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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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 Luna 방치형 모바일 게임

↘ 기타|2019. 2. 15.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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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 Luna 방치형 모바일 게임




일러스트가 귀엽고 각각 개성이 넘치는 캐릭터가 넘치는 방치형 모바일 게임인 루나입니다. 부제가 켈피산의 드래곤으로 나름의 스토리를 가지고 무한 던전을 도는 게임입니다. (부가적인 던전이나 대결 모드가 존재하긴 합니다.)





화려한 이펙트에 개성있는 많은 캐릭터들이 초반에 몰입도를 상당히 높여주고 캐릭터를 모으는 일 자체도 크게 어렵지 않기 때문에 과금없이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방치형 모바일 게임입니다. 방치형인 만큼 휴대폰을 꺼놓아도 캐릭터들은 열일을 하고 있다는 사실!(다만 접속을 해야 얻을 수 있는 보상 등은 존재함으로 하루에 한 번 정도는 접속하는게 좋음.)





다만, 후반부로 갈수록 더 많은 시간이나 노동을 요구하기 시작하고.. 스토리는 진작에 고갈 됐는데 후속 업데이트는 없는 상태입니다.(자잘한 업데이트는 계속 진행 중입니다.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한다거나..) 대규모 업데이트는 오랜 시간 없는 상태라 결과적으로 무한으로 던전을 도는 일 밖에는 할일이 없습니다. 던전을 돌아야 캐릭터들이 레벨업을 하면서 강해질테니..


아무리 방치형 게임이라 노동은 덜하다고 해도 똑같은 것의 반복은 질리게 만듭니다. 새로운 컨텐츠가 필요해 보입니다. 사실 캐릭터를 강하게 만드는 노동적인 것만 남겨서 뺑뺑이 시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그러한 컨텐츠는 소모성으로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게 만들고 새로운 것이 계속 채워져야 하는데 한계점인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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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pire warriors td 공략 엠파이어 워리어 디펜스 게임

↘ 기타|2019. 2. 14.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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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pire warriors td 공략 엠파이어 워리어 디펜스 게임

 

 

요즘 즐기고 있는 디펜스 게임 중 하나입니다. 엠파이어 워리어는 적이 지나가는 경로에 탑을 세워서 목표 지점으로 가지 못하게 막는 탑 디펜스 게임입니다.

 

 

탑의 종류는 총 4종류로 한 탑당 테크트리가 있어서 갈림길에서 원하는 방향으로 업그레이드를 하면 됩니다. 궁수, 골렘, 법사, 병영탑이 존재하고 궁수의 탑 같은 경우는 밤의 궁수로 테크를 타게 되면 다른 탑에 버프를 걸어주기 때문에 한 개정도는 건설하고 테크를 타는 것이 empire warriors td 공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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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속도를 느리게 하고 광역 공격을 하는 골램탑을 건설하면 보다 효과적으로 적을 처리할 수 있고, 적이 많이 몰리는 주요 포인트 지점에는 병영을 건설해서 통로를 막는 것도 하나의 empire warriors td 공략입니다. 법사의 탑은 공중과 지상을 효과적으로 공격할 수 있지만 골램탑 처럼 슬로우를 걸지는 않기 때문에 상황에 맞게 건설하는 것이 좋습니다. 엠파이어 워리어에서 보통은 공중으로 적이 오지 않는다면 골램탑 위주로 건설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empire warriors td 공략 및 더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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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디펜스게임 팔라독 스타일 타워 콘퀘스트

↘ 기타|2019. 2. 1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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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디펜스게임 팔라독 스타일 타워 콘퀘스트





요즘은 디펜스게임에 관심이 많아져서 디펜스게임 장르의 게임을 많이 즐기고 있습니다. 타워를 세워서 지나가는 적을 막는 디펜스게임이 있는 반면 팔라독과 같이 횡스크롤 대전방식의 모바일 디펜스게임도 있습니다.





타워 콘퀘스트는 횡스크롤 방식으로 상대방의 타워를 먼저 부수면 이기는 게임입니다. 팔라독처럼 영웅이 존재하는 것은 아니지만, 영웅급의 캐릭터가 존재해서 높은 체력을 가지고 강력한 공격을 하거나 스킬을 사용합니다.





다른 사람과 대전을 펼칠 수도 있다는 점에서 타워 디펜스게임과는 차별이 됩니다. 타워 콘퀘스트 같은 경우 캐릭터도 다양하게 존재하고 난이도도 비교적 쉬운 편이라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습니다. 게임을 진행하는데 있어서는 부족함 없이 무과금으로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최강의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나 과금이 필요하겠지만, 심플하게 디펜스게임을 즐기는 정도라면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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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지 오브 매직 Age of Magic 롤플레잉 게임

↘ 기타|2019. 2. 1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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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지 오브 매직 Age of Magic 롤플레잉 게임





턴제로 진행되는 롤플레잉 게임입니다. 스테이지가 존재해서 하나씩 클리어해 나가는 방식으로 간단한 스토리와 함께 진행하게 됩니다. 스테이지당 전투는 1~3회 정도 진행되며, 캐릭터를 얻고 강화 시켜서 단계별로 진행해 나가면 됩니다.





그래픽은 모바일 게임 치고 높은 수준이며, 캐릭터도 나름의 매력을 지니고 있어 초반에는 괜찮은 게임인데? 이런 생각으로 접근하게 됩니다. 하지만, 초반부터 난이도로 인해서 막히게 되고, 빠른 노동의 시간이 다가오게 됩니다. 같은 스테이지를 반복적으로 돌면서 레벨업을 해야합니다. 캐릭터도 다양하지만, 쉽게 얻을 수 없고 기본적으로 초반에 얻은 캐릭터로 한 동안 진행해야 합니다. 또한 캐릭터가 양쪽으로 나눠져 있어서 스테이지에 참여할 수 있는 캐릭터가 반으로 쪼개집니다.(같이 참여가 가능한 전투도 있긴 함.) 결국 레벨업을 시켜야 하는 캐릭터는 2배가 됩니다.





반복적인 노동을 이겨낼 수 있는 분이라면 그래픽 수준도 괜찮고 추천할만 하지만, 새로운 부분이 빠르게 나오지도 않고 컨텐츠가 풍부한 편도 아니라 반복적인 RPG가 힘드신 분은 에이지 오브 매직이 안 맞을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어느 정도 플레이 하다가 지루해서 그만 뒀습니다. 하지만 Age of Magic의 평점을 보면 4.7점 정도로 비교적 높아서 지루함을 이겨내고 강력한 캐릭터를 얻고 성장해 나가는 재미를 즐기시는 분도 계신 듯합니다.


저는 새로운 것들이 더이상 나오지 않을때 지루함을 느끼는 편이라.. 캐릭터도 한 동안 같은 캐릭터로만 진행해야 하고.. 컨테츠가 다양한 것도 아니고 보상이 풍족한 편도 아니라 큰 흥미를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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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소프트 헝그리 드래곤 냠냠

↘ 기타|2019. 1. 4.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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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소프트 헝그리 드래곤 냠냠




 마음껏 무법자가 되는 게임! 용이 되어 마구마구 잡아 먹는 게임입니다. 조금(?)은 잔인할 수도 있지만, 게임이라는게 어떤면에서는 본능을 현실에 반영하지 않고 간접적으로 표출하는 수단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잡아 먹기는 하는데, 그렇게 잔인하게 표현하지는 않아서 그러한 부분은 크게 문제 되지는 않을 듯합니다. ㅎㅎ


 직접 커다란 용을 조종하며 필드를 누비는 게임으로 목적이 단순합니다. 그저 배가 고파서 계속 먹어야만 생존하기에 먹으러 다니는 게임입니다.





 생명 게이지가 배고픔 게이지로 지속적으로 줄어들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먹어줘야 합니다. 그러면서 점수가 쌓이는 식의 게임으로 골드를 모아 점점 강력한 드래곤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헝그리 드래곤은 이름 그대로 배고픈 용으로 이것저것 닥치는데로 먹는 게임입니다. 처음에는 작은 용으로  시작하지만, 갈수록 덩치도 커지고 처음에는 먹지 못했던 것들도 먹을 수 있게 됩니다. 펫 시스템이 있어서 함께 다니며 용을 돕습니다. 유비소프트에서 만들어서 그래픽은 수준급입니다.


 장점 : 게임 방식이 새롭다. 용이라는 캐릭터를 조종할 수 있다. 보통은 사람이 용을 잡으로 다니지만, 내가 용이 된다는 방식이 새롭기도 하고 마구 먹으면서 다니는게 어떤 면에서는 스트레스가 해소 되기도 하는 것 같다.

 

 단점 : 무한 반복식의 맵.. 한정적이라 일정 수준에 이르르면 더이상 갈곳이 없어 같은 곳을 뱅뱅 돌게 된다. 단순히 먹기만 한다. 그게 끝이다... 특별한 컨텐츠가 없다. 노동력을 필요로 한다. 골드를 모으려면 똑같이 뱅글뱅글... 반복.. 퀘스트도 있고, 상자를 발견하면 골드나 보석을 얻을 수는 있지만, 기본은 어찌되었든 무한반복이다.. 새로운 용을 수집하는 재미가 있기는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어느정도 강력한 용을 갖게 되면 질리는 면이 없지 않아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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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에 관하여 저자 안현서 박하 출판사

↘ 기타|2019. 1. 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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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에 관하여 저자 안현서 박하 출판사




 예전부터 있었던 책인데 제대로 읽지를 못해서 다시 처음부터 읽은 소설입니다. 안현서 작가가 쓴 장편소설로 책을 썼을 당시가 16세인가 어린 나이였습니다. 이부분을 중점적으로 홍보했었던 기억이 나는데.. 개인적으로는 아무래도 어린 나이이다 보니 표현의 폭이 좁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했습니다. 그러면서 한 편으로는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그 나이에서 할 수 있는 틀에 갇히지 않은 상상력을 마음껏 글로 표현 했을 것 같다는 기대도 있었습니다.


 A씨에 관하여라는 소설을 읽으면서 순수함이 느껴졌고, 조금은 어린 나이의 소녀에서 느껴지는 감성이 느껴졌습니다. 조금은 오그라드는 느낌? 하지만, 그 나이니까 순수하게 쓸 수 있는 표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전체 큰 틀! 스토리를 이끌어 나가는 실력이 뛰어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책에 빠져들게 만들었다가 갑자기 반전도 나오고 다음 이야기를 궁금하게도 만들었습니다. 예상했던데로 상상적 표현 능력이 뛰어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계단을 내려가며 계절이 바뀌는 것을 1년이 지나가는 것으로 표현한 것이 그러했습니다. 또한 반전의 재미도 주고 있습니다.


 크게 3개의 스토리로 나눠져 있는데, 그 스토리가 마지막에 A씨로 집중되면서 A씨의 정체가 밝혀지게 됩니다. 글의 배경은 일상적인 평범한 배경인데, 그 안에 있는 캐릭터의 상태를 잘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일상적인 현대의 배경에서 갑자기 다른 배경으로 이동하는 것이 마치 여기저기 여행을 떠난 것 같은 느낌도 받게 했습니다. 캐릭터들의 심리상태를 그렇게 표현한 것인데, 읽는 독자의 입장에서는 '이상한 나라'에 다녀온 느낌이 들었습니다.


 완벽하다고 표현 하기에는 약간 아쉬움 점도 있으나 그 부분이 오히려 순수함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나름 재밌게 읽은 소설입니다.


더 자세한 글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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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혹은 뱀파이어 할만한 게임

↘ 기타|2018. 11. 13.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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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혹은 뱀파이어 할만한 게임




스마트폰에서 무료 게임을 즐길수 있게 되면서 콘솔게임이나 PC게임을 비교적 적게 하거나 안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간단하게 즐길 수 있고, 어디서든 즐길 수 있고 가볍게 즐길 수 있기 때문에 폰게임을 많이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게임을 하다보면 패턴이 너무나 비슷해서 흥미가 떨어질 때가 많은데, 인간 혹은 뱀파이어 역시 패턴은 비슷하지만, 나름의 참신함이 있어서 요즘 재밌게하고 있는 게임 중 하나입니다.





다른 게임과 비슷하게 캐릭터 모으고 레벨업을 하는 패턴은 똑같습니다. 하지만,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동료들을 뱀파이어로 만들 수 있습니다. 다른 게임과 다른 시스템이긴 한데 특별한건 없고.. 인간인 상태에서 사망하면 살리기 위해서 성수란 아이템이 필요한데, 없을 경우는 관짝에 집어 넣고 현실 시간 5일정도를 푹 쉬게 해줘야 살아납니다.. 그런데 뱀파이어들은 바로 부활이 가능합니다. 대신 뱀파이어가 되면 더이상 레벨이 오르지 않습니다..;; 그런데 뱀파이어를 만들 수 밖에 없는데 주인공이 동료를 물어 뱀파이어로 만들면서 레벨업을 합니다.





인간으로 최대치까지 키운다음 뱀파이어로 만들면 부활도 빠르고 더이상 레벨이 어차피 오르지 않으니 괜찮은 방법일 수도 있겠습니다. 동료는 추출을 통해 조각으로 변경할 수 있는데, 모아서 다른 동료의 레벨업의 최대치를 연장시킵니다.





스토리 모드와 일반적으로 반복하게 될 모험 모드로 나누게 되는데 맵을 돌아다니는 것이 디아블로와 비슷합니다. 다만 전투는 전략 RPG게임 처럼 타일을 이동하면서 하게됩니다. 캐릭터마다 타일도 다르게 생성되는데, 타일에 따라 힐을 하거나 강력한 공격을 합니다. 그 외 패시브와 엑티브 스킬을 합쳐서 캐릭터당 4개의 스킬을 보유하고 있어 스킬 레벨업과 스탯을 올려 캐릭터를 키우게 됩니다. 레벨업은 다른 게임에 비해 빠른편이라 레벨업 자체가 어렵지는 않지만,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캐릭터를 강하게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어찌보면 쉽지만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적을 처치하면서 경험치를 쌓아서 스탯과 스킬 레벨을 올리고, 무기를 장착하고 강화 시키게 되고.. 추가로 조각들을 모아서 조각마다 가지고 있는 능력치를 레벨업 시키게 됩니다. 레벨 최대치를 올리기 위해서도 많은 재료를 모아야 하고.. 전체 파티 패시브 스킬을 올려야 하는데 또 재료를 모아야 합니다. 그리고 주인공과의 친밀도를 올려 또 강화.. 단순히 레벨을 올리는 것 외에 캐릭터를 성장 시키기 위해 해야할 일이 많습니다.





인간 혹은 뱀파이어는 처음에 전투 패턴이 새로워서 재밌게 했었는데 하다보니 노동이 필요하게 됩니다. 그래서 필요한게 자동인데.. 자동도 아이템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아이템은 던전을 돌면서 얻거나 상점에서 구입을 해야합니다. 일러스트는 괜찮은 편인데, 실제 게임상의 캐릭터는 조금 단순하게 생겼습니다. 옛날 3D게임처럼 각져 보이기도 하는..;





캐릭터 마다 주로 올려야 하는 스텟이 있습니다. 스텟에 따라 스킬이 강화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발란스가 중요합니다. 사제 같은 경우 힐을 위해선 지능이 높아야 하지만, 힐을 한 번 하고 나면 쿨타임이 엄청 길어서 사실상 전투에 1번 정도 밖에 사용을 못합니다. 그 외에는 타일을 이동하면 힐을 하거나 공격을 해야하는데, 힘을 올려야 일반 공격력이 올라갑니다. 스탯에 포인트를 투자해서 능력치를 올려야 하기 때문에 어떤식으로 키울지 생각해 봐야 합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레벨을 올리면 전체적으로 스탯이 상승됩니다. 보너스 포인트는 말 그대로 포인트로 추가로 투자가 가능한 포인트입니다.





모아야 하는 아이템이 도대체 얼마나 되는 것인가.. 인간 혹은 뱀파이어에서 캐릭터 하나를 키우는데만 해도 엄청난 조각이 필요한데.. 기본 4명 파티인데..ㅎㅎ 레벨업이 쉬운 이유가 여기에 있다. 캐릭터를 강화게 만들기 위해서 해야할 일이 많다는 점.. 단순히 던전에서 몹 잡고 레벨을 올리는게 전부가 아니다. 할만한 게임이긴 한데.. 게임이 죄다 노동력을 필요로 하고 있다.





아이템 장착으로 캐릭터를 강화 시킬 수도 있는데.. 아이템 자체도 강화가 있어서 또... 그리고 이 게임 은근 재료 모으기가 어렵다.. 필요 개수가 너무나도 많다.. 특히, 캐릭터의 레벨 최대치를 올려주는 아이템의 경우 별1개 짜리 재료는 합쳐서 2개로 만들고 합쳐서 또 3개.. 이런식이로 별의 개수가 높은 아이템은 상대적으로 잘 안나온다.





주인공과의 친밀도를 높여야 능력치가 올라간다.. 암튼 해야할일은 무지 많으나 쉽지가 않다.. 그리고 재료를 모으려면 던전을 신나게(?) 돌아야 한다.. 처음에는 디아블로 처럼 맵을 이동하고 전투 시에는 전략 RPG 같고 뭔가 놀라울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나름 타게임에 비해서 참신하단 생각을 했는데 노동은 어쩔 수 없다.





더군다나 인간 혹은 뱀파이어에서 키우다가 한 번이라도 죽으면.. 몇 일을 관속에 넣어두어야 한다.. 물론 아이템이 있으면 바로 알아나지만.. 이것도 캐릭터의 별에 맞에 아이템도 별이 있어 별1짜리는 별1짜리 성수로  살려야 한다.. 5짜리 캐릭터는 5짜리 아이템으로 그런데 5짜리가 잘 아나오고.. 5짜리를 만들려면 2짤을 합쳐 3짤로 3짤을 합쳐서 4짤로 4짤을 합쳐서 별5짜리 아이템으로 만들어야 한다. 그런데 아이템 하나당 시간이 줄어드는 방식이라 이것도 여러개 있어야 한다. 예를 들면 아이템 하나당 4시간을 줄여준다.. 관속에 있는 시간을 줄여주는 셈인데.. 현실 시간으로 몇 일을 기다려야 한다..;; 그냥 관에 넣고 잊어버리고 다른 캐릭터를 키우는게 낫다.





할만한 게임을 찾아서 이것저것 해보는 타입인데, 처음에는 새롭게 느껴지고 재미도 있다가 시간이 흐를 수록 노동의 강도가 쎄져서 지루해지고 흥미가 떨어진다. 게임을 하면서 보상이 있어야 하는데 점점 보상을 얻기가 힘들어지고 내가 뭐하고 있는거지 이런 생각이 드는 현타가 온다.. 그리고는 게임을 안하게 된다..ㅎㅎ 인간 혹은 뱀파이어도 아직은 재밌게 하고 있지만, 캐릭터 하나 키우는데 이렇게 어려워서야..ㅋ 처음에는 수동으로 게임하다가 이젠 거의 자동으로 던전을 돌고 있다. 하지만 스마트폰 게임이 워낙 많으니.. 지루해지면 또 새로운 게임을 찾으면 그만.. 그런데 그 현실이 왠지 안타깝다. 제대로 된 게임이 그 만큼 없다는 소리이니..


인간 혹은 뱀파이어는 할만한 게임인 것은 맞다. 무과금으로 얼마든지 즐길 수 있고, 과금을 하면 수월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게임 유저가 가장 싫어하는 것이 과금에 대한 압박이니.. 그런면에서는 일단 즐길만 하다. 좀 더 편하게 즐기고 싶을때는 각자 판단하에 과금으로 즐기면 된다. 제목만큼 독특한 시스템이 있어 흥미롭지만, 그 이상의 무언가가 없다는 것은 또한 아쉬움이다. 완전 새로운 경험해 보지 못한 게임을 해보고 싶은데.. 그런 게임은 아직까진 보이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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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쿠다 히데오 소설 무코다 이발소

↘ 기타|2018. 11. 1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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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쿠다 히데오 소설 무코다 이발소




오랜만에 책 한 권을 읽었는데, 좋아하는 일본 소설가 중 한 명인 오쿠다 히데오의 소설입니다. 남쪽으로 튀어와 공중 그네를 쓴 소설가로 남쪽으로 튀어를 읽으면서 만화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표현력이 세밀하면서도 유쾌하게 풀어내는 것이 시간가는 줄 모르고 봤던 소설 중 하나입니다. 남쪽으로 튀어 때문에 다른 소설들까지 읽게 되며 좋아하는 소설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무코다 이발소라는 책을 구입하게 되었는데, 새로 출간된 오쿠다 히데오의 소설을 보자마자 이건 사야돼! 이런 생각으로 바로 질러버렸는데, 일하고 피곤하고 기타등등 핑계를 대가며 한 동안 읽지를 못하다가 주말을 이용해서 끝장내 버렸습니다.





무코다 이발소는 300페이지 조금 넘는 불량에 글씨가 빽빽한 스타일은 아니라 읽기에 큰 부담감은 없었습니다. 이발소 안에서 이러나는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주를 이룰거라는 생각을 했는데, 소설의 전반적인 내용은 일본 농촌의 이야기입니다. 전원일기 같은 소설이라고 보시면 될 듯합니다.





차례도 간략합니다. 무코다 이발소라는 소설 안에 소주제들이 있는데, 하나씩 에피소드를 담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흐름이 끊기진 않고 이어지는데, 일본의 한 시골 마을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차례대로 정리되어져 있습니다.





무코다 이발소가 어찌보면 글 전체의 내용과 그리 잘 맞아 떨어지는 제목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전체 시골의 여러 가장 중 하나의 가정일 뿐이기 때문이고 주인공격인 느낌도 크게 들지는 않습니다. 무코다 이발소의 주인이 주체가 되어 이야기를 풀기는 하나 독단적으로 눈에 띠는 주인공 같은 느낌은 아닙니다. 주변의 마을 사람들과 주거니 받거니 하는 대화가 자연스럽게 적혀있어서 정말 전원일기와 같이 각각의 캐릭터가 살아 있는 소설입니다.





무코다 이발소를 읽으면서 아쉬웠던 점은 오쿠다 히데오의 큰 장점인 희극적으로 풀어내는 기술이 별로 눈에 띄지 않는 다는 점입니다. 만화책을 보는 듯한 대사와 머리속에 그려지는 이미지 킥킥 거리면서 읽었던 남쪽으로 튀어에 비해서 재미적인 요소가 적습니다. 세밀하게 그려내는 맛은 여전했지만, 유쾌하게 풀어내는 점이 부족해 예전 소설들에 비해서 재미나게 읽기가 어려웠습니다.





일본의 한 시골에서 이러나는 현실적인 이야기를 담담하게 그리고 디테일하게 묘사하고 있고, 어렵지 않게 잘 풀어서 글을 적어서 이해하기 어렵거나 한 점도 없습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과는 차별성이 있습니다. 무라카미 하루키는 글이 심도있게 들어가는 점은 있으나 복잡하고 어렵게 써놓은 느낌인데, 오쿠다 히데오는 가볍게 글을 이끌고 나가지만 그 안에서 할 말은 다 하는 그리고 받아들이 쉽게 편하게 글을 쓴다는 점이 글을 읽는 독자로 하여금 편안함을 줍니다.





스토리는 정말 전원일기! 드라마와 비슷한 느낌으로 차례별로 에피소드를 담고 있고, 흐름은 각각 끊어지는 느낌이 아니라 하나로 이어집니다. 세밀하게 잘 묘사하고 있으면서 글이 어렵지 않고 편안하게 잘 풀어내서 읽기에 편하고 전체적으로 책을 읽으면서 상황들이 머리속에 잘 그려집니다. 다만, 예전에 썼던 소설들에 비해서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제일 최고로 여겼던 만화같은 느낌의 소설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묘사력은 여전히 좋았지만, 유쾌하게 풀어내지는 못했다는 생각입니다. 평범한 느낌입니다. 어쩌면 일부러 시골 에피소드 소설이라 그런식으로 풀어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좋게 보면 새로운 시도이고 나쁘게 보면 오쿠다 히데오의 강점이 나타나지 않아서 아쉽습니다.


이러한 부분은 늘 딜레마로 작용할 것 같긴 합니다. 가수도 나름의 색이 있는 가수는 그 점 때문에 좋아하게 되지만, 반대로 그 부분 때문에 실증이 날 수도 있습니다. 늘 같기 때문에 한결 같지만, 늘 같기 때문에 지루하기도 하고 뻔하기도 합니다. 소설가로서 고민이 되는 부분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오쿠다 히데오 소설가의 마음 다 헤아리는 것은 아니지만, 독자로서 책을 읽다보니 느끼게 되는 점입니다. 소설자체가 형편없고 너무 재미없다고 할 순 없지만, 기존의 소설을 생각하다면 강추할만한 책은 아니라 생각이 듭니다. 잔잔한 스토리를 좋아하신다면 잘 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정말 또 이야기 하게 되지만 전원일기 같은 느낌의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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