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가 덩어리 채 일도찬 대만 우육면 사발

↘ 먹기|2022. 6. 26.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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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집에서 먹기 위해서 사발면을 몇 개 주문했는데, 그 중에서 일도찬 대만 우육면의 맛이 궁금해서 함께 주문했습니다. 가격대가 다른 사발면에 비해서 비싸고, 크기도 컸습니다.

 

고기가 덩어리 채 들어있다고 하는데, 과연 얼마나 크며 양은 어떨지 국물맛은 어떨지 궁금했습니다.

 

 

조리 방법이 다른건 일반적인 사발면과 크게 다르지 않은데, 고기소스는 넣지 말고 뚜껑위에 올려 놓으라고 적혀 있습니다. 대만 우육면 사발 뚜껑 위에 올려놓으면 뚜껑이 열리지 않으면서 열기로 어느정도 따뜻하게 데워집니다.

 

마지막에 뜯어서 고기소스를 넣으면 되는데 여기에 고기 덩어리가 들어있습니다.

 

 

실제 개봉해 봤을 때 대만 우육면의 양이 적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면의 양이 고작 이정도?.. 가격이 비싼 이유가 고깃값이라고 했을 때 면은 그대로 가야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원가 절감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발 크기에 비해 면의 양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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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왼쪽이 고기팩입니다. 나머지는 가루와 고추장 같이 생긴 소스입니다.

그냥 면 위에 다 뜯어서 올리고 물을 부우면 됩니다. 조리 방법은 생각보다 복잡하거나 어렵지 않은데, 처음 우육면을 먹다보니 뭔가 다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라면은 그냥 다 때려넣고 물 붓기 또는 면을 우선 익힌 후에 때려넣기 둘 중 하나입니다.

 

 

이런 비주얼 입니다. 약간의 파도 들어있는데 건더기가 다양하고 푸짐하단 생각은 없었습니다. 그저 고기팩을 기대할 뿐입니다. 사발면에 얼마나 고기가 많이 들어갈까 싶긴 합니다.

 

처음 먹어보는 우육면이라 기대감이 높고, 가격도 높고..

 

 

완성한 모습은 이러합니다. 마라 국물맛인 것처럼 나와 있지만.. 그런것도 잘 모르겠고.. 고기 덩어리가 들어있긴 합니다. 제법 씹는 맛이 있을 만큼 큼직합니다. 그런데 양이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2~3점 정도? 고기팩 크기에 비해 적은 양의 고기가 들어가 있습니다.

 

국물맛도 그냥 우리나라 라면의 얼큰한 맛이 더 나은 것 같습니다. 뭔가 애매합니다. 후레이크 스프도 그렇고.. 고기맛이나 크기는 괜찮았지만 양은 적고.. 국물은 시원이나 얼큰과는 거리가 있고 마라맛도 아니고 제가 먹기엔 애매했습니다.

 

두 개중 다른 한 개는 부모님이 드셨는데 저와 비슷한 맛평가를 하셨습니다. 가격만 비싸고 다신 안 먹을 것 같긴 합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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