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요 BHC 뿌링클 치킨

↘ 먹기|2018. 3. 26.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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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요 BHC 뿌링클 치킨

 

 

 

원래 개인적으로 유명 메이커 치킨은 잘 안 먹었는데, 동영상에서 치킨을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고 먹어본게 메이커 치킨을 주로 먹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하나를 먹어보니 다른맛은 어떨까 궁금해져서 이것저것 호기심에 주문해서 먹어보게 되었는데, 그 유명한 뿌링클을 한 번도 안 먹어봐서 이번에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배달의 민족만 이용해 왔던터라 요기요는 처음 사용 고객이라 할인 받아서 저렴하게 구입했습니다. 뿌링클 치킨이 얼마나 맛있길래 인기 치킨인가 궁금했는데,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로 맛있는 건 아니였지만, 뿌링클만의 고유한 맛이 있어서 맛이 괜찮았습니다.

 

 

 

 

카레가루를 치킨에 묻혀놓은 듯한 느낌인데, 가루 자체에 맛이 있어서 뿌링클 치킨이 이런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추가로 뿌링클 소스라는 요거트 느낌의 소스를 찍어 먹으면 되는데, 소스 없이 먹어도 맛이 괜찮습니다.

 

 

 

 

닭을 잘 못 튀기는 경우를 보면 보통 겉만 익고 속은 기름이 줄줄 흐르면서 익은건지 안 익은건지 모르게 생긴 경우가 많은데, 그런점은 크게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같은 브랜드라고 해도 지점마다 다르니.. 지점도 두 지점의 중간에 살고 있으면 골라서 주문을 하게 됩니다. 아무튼 BHC는 이번이 처음이였는데, 특별히 문제 없이 잘 배달된 것 같습니다.

 

 

 

 

기대했던 것 이상의 맛은 아니었지만, 나름의 맛은 지니고 있어서 괜찮았습니다. 또 사먹고 싶다~ 이런 생각이 들 정도는 아니지만 있으면 맛있게 먹을 정도입니다. 치킨은 솔직히 닭이라는 점은 다 똑같은데 소스 등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물론 좋은 닭이면 더 좋겠지만 기본적으로..) 그래서 결국 어떤 치킨을 사먹을까 고민하게 될때는 결국 무슨 맛의 양념을 먹으면 좋을까를 고민하게 됩니다. 뿌링클 같은 경우 다양한 양념맛을 느낄 수 있는데, 반죽에 카레가루 묻혀 놓은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살까지 양념이 베어들어간 것을 좋아하는데, 겉과 속이 분리된 스타일입니다. 튀김옷과 치킨을 동시에 베어물면 어느정도 조화를 이루어서 따로노는 느낌은 아니지만 안 쪽까지 양념이 스며든 스타일은 아닙니다. 튀김옷 자체가 그런 스타일이라... 뿌링클 자체만으로도 맛이 나쁘지 않은데 소스까지 추가를 하니 맛에 맛을 더한 느낌입니다. 조금 더 배려를 했달까.. 소스 자체가 특별하진 않아서 배려까진 좋았는데 시너지 효과가 나는 정도는 또 아닙니다. 그냥 요거트맛 나는 소스..

요기요에서 할인받아 저렴하게 먹기도 했고, 맛도 크게 나쁘지 않아서 돈이 아깝단 생각이 들진 않았고 나름 맛나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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