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 일품 해물왕컵 사발면

↘ 먹기|2018. 1. 11. 22:21
728x90

팔도 일품 해물왕컵 사발




팔도하면 푸짐함 이런 생각이 많이 듭니다. 아무래도 왕뚜껑의 영향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왕뚜껑도 왕이란 말을 쓰면 안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해물왕컵이라는 사발면이 등장했습니다. 또 다시 왕이라는 글자를 사용했는데 정말 '왕입니다요~'를 유행 시켰던 왕뚜껑과 같이 푸짐할지 궁금했습니다.






일품 해물왕컵이라는 이름과 표면 디자인만 보면 상당히 푸짐하고, 해산물이 제대로 들어가서 국물이 시원하고 장난 아닐 것 같습니다. 하지만 늘 알고 있듯.. 사진은 조리의 예일뿐 실제로는 그렇지 않으며, 왕이라는 글자를 사용했다고 해서 더 이상 푸짐하지 않다는건 잘 알고 있습니다.







건더기가 적다고 하기도 그렇고 푸짐하다고 하기도 뭐한 그냥 일반적인 사발면에서 볼 수 있는 수준의 건더기 양입니다. 면도 소소한 정도의 크기 뭐가 왕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스프의 색은 웬지 여러가지가 첨가되서 국물맛이 좋을 것으로 기대가 됐습니다. 맛이라도 왕이라면 좋겠단 생각이 듭니다.





물을 부은 후 4분의 기다림... 맛이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국물이 살짝 해물의 시원함이 느껴지긴 했습니다. 깔끔하고 시원하달까 그렇다고 우와~ 속이 풀린다 진짜 시원하다!!! 이런 정도는 아닌 일반적인 타 사발면들에 비해서 괜찮은 정도였습니다. 팔도 일품 해물탕면은 다른 사발면에 비해서 특별하다기 보다는 다른맛을 내는 정도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악이다! 이런건 아니지만, 이름의 일품! 왕컵다운 면모를 보이기에는 조금 부족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