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기기 가격이 저렴한 체험용

↘ 제품|2020. 12. 3.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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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기기의 메이커가 다양한데, 오큘러스가 가장 유명하지 않나 싶습니다. 실제 사용했을 때도 가장 좋다는 평이 많은 듯합니다. 그런데 가격이 비싼것 또한 사실이라... VR이 어떤거다 체험해 볼 정도라면 BOBO VR Z5가 나쁘진 않습니다. 다만, 지속적으로 즐기기에는 비추이고.. 그냥 이런거구나~ 하는 체험용 정도로는 가격이 저렴해서 사용해 볼만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몇 번 사용하고 사용을 안하고 있기는 합니다. 이유는 아래에서..

 

 

기본적으로 살짝 무게감은 느껴져서 가볍다는 생각이 들지 않지만, 제품 자체의 마감 퀄리티는 나쁘지는 않습니다. 끈으로 조절해서 두상에 맞게 설정할 수도 있고, 착용감은 크게 나쁘지 않은 정도입니다. 모바일용 VR 기기이기 때문에 휴대폰이 필요한데, 크기와 상관 없이 센터에 맞춰서 장착을 하면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규격에 영향을 받는 다른 제품과 비교했을 때 이점은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눈과 귀가 닿는 부분도 푹신하면서 주변의 빛이나 소음을 제대로 차단해서 집중할 수 있도록 배려한 제품입니다.(대단한건 아닙니다..) 전반적으로 VR 기기 가격에 비해서는 떨어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가성비 제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정말 실감나는 체험을 하기에는 다소 부족한 면이 있습니다.

이유는 영상이 좋다고 하더라도 모바일의 화면을 보는 것이기 때문에 모바일의 화면이 좋지 않다면 그대로 좋지 않은 퀄리티로 영상을 보게 됩니다. 그런데 모바일의 화면 수준은 한계가 좀 있어 보입니다. 그냥 휴대폰을 바라보는 것과 VR 기기에 장착을 해서 확대해서 보는 것과는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식으로 안 쪽에 그냥 휴대폰을 넣으면 되고, 잭을 통해서 연결을 하게 되면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됩니다. 요즘에는 C타입 하나로 나오는데, 젠더도 함께 들어있으니 사용에는 불편함이 없습니다. 약간의 화면 조정도 가능한데, 화질 조절이 아니라 센터 맞추는 시점 조절 정도이며 정밀하지는 않습니다.

 

결국 사용해 보면 아~ VR이 이런거구나 하는 정도의 체험은 가능하지만, 실감은 다소(?) 떨어지고 무게감이 있어 무언가를 가만히 시청하는 용도로는 괜찮겠지만, 사방을 둘러보아야 하는 상황에서는 다소 장시간 착용 시 부담이 갈 수도 있을 듯합니다. 화질이 떨어진다는 점이 제일 아쉽습니다.

 

 

5만원 이하로 VR 기기 가격 치고는 저렴하고, 가격대비 완성도나 착용감 등이 나쁘지 않은 제품입니다. 또 휴대폰 사이즈와 관계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하지만, 가볍지 않은 무게로 잠깐은 괜찮지만, 오랜 시간은 다소 무리가 올 것 같고.. 화질이 오로지 모바일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깔끔함이 떨어집니다. 덕분에(?) 실감도 감소하여.. 한 번쯤 VR 체험을 위한 장치 정도가 되는 것으로 판단 되어 집니다.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환경과 제품을 구입하시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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