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트레거 바테이프 자기융착 절연테이프

↘ 제품|2018. 6. 23.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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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트레거 바테이프 자기융착 절연테이





S바에서 불바로 바꾸고 폼그립을 사용하려고 했는데, 바엔드 쉬프터를 설치해서 사용하기 곤란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바테이프를 사용했는데, 때가 타서 이번에 새로 교체했습니다. 전에  쓰던 바테이프 같은 경우 쫀쫀한 느낌이 있어서 그립감도 괜찮고 나름 나쁘진 않았는데, 살짝 끈적거리는 느낌이 있고, 골프공 같은 홈이 파져있는 디자인이라 사이로 때가 껴서 단순히 걸레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 나름 비싼 가격의 제품을 또 구입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바테이프 자체가 좀 쓸만하다 싶으면 거의 3만원 돈이라.. 부담이 되는데 처음에는 오염될 걸 생각하지 않고 디자인만 보고 구입을 했는데, 한 번 경험을 해보니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때타거나 할때 보기에도 티가 많이 않나고 관리하기 쉬운 제품을 구입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본트레거 바테이프 역시 3만원 정도의 가격으로 젤타입입니다. 일반적인 바테이프는 가격은 저렴하지만, 충격 흡수를 제대로 해줄 수가 없기 때문에 젤타입을 선호합니다. 다만, 젤타입이라고 해서 충격 흡수가 100%되는 건 아닙니다. 안쪽으로 접착성이 좋게 되어 있는데, 양면 테이프 같이 끈적이는 타입은 아닙니다.





마개가 같이 들어 있는데, 전에 사용했던 제품은 불바 안으로 쏙 들어가는 타입이었는데, 이건 맨 아래만 들어가고 다 안 들어갑니다. 중간의 둥근이 넓습니다. 아래만 넣고 나머진 그냥 바테이프로 감싸라는 건지 규격이 다른건지.. 맨 아래 부분은 딱 맞는데.. 결국 집에 남아있던 다른 마개를 사용했습니다.





본트레거는 다른 자전거 용품도 판매하고 있는 회사인데, 바테이프는 이번에 처음 구입해 봤습니다. 일단 전에 쓰던 제품처럼 구멍이 없이 매끈한 형태이고 끈적임이 없어서 오염 시에 닦아 내기에 용이할 것 같습니다.(단, 걸레질로 닦긴다면..) 그 전에 비해서 끈적임은 없어졌지만 쫀득한 맛이 사라져서 그립감은 살짝 떨어졌습니다.(나쁜 정도는 아닙니다.)


자기융착 절연테이프로 끝부분을 마감했습니다. 원래 바테이프를 끝부분에 넣고 마개를 닫는게 보통인데, 마개가 너무 딱 맞아서 들어갈 공감이 없었습니다. 절연테이프 같은 경우 일반 테이프와 같이 끈적거리는 타입이 있는데, 이런 경우 날이 덥거나 하면 녹아서 상당히 끈적끈적해 집니다. 하지만, 자기융착 타입은 끈적거림이 없습니다. 자기끼리 붙으면 고정되는 식으로 손에 닿아도 붙거나 끈적거리지 않습니다. 다만, 가격대가 일반 테이프에 비해서 몇 배는 비쌉니다. 몇 백원에 구입 가능한게 거의 만원가까이 합니다.  하지만, 끈적거릴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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