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랑 핫도그 몬스따 따블 소떡소떡

↘ 먹기|2021. 7. 26.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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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명랑 핫도그를 먹었을 때 가격이 상당히 저렴해서 좋았습니다. 또, 즉석에서 바로 만들어주기 때문에 사소 시간은 걸리지만 맛이 괜찮다는 장점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늘 새로운 것을 원했고, 명랑 핫도그에서는 새로운 핫도그를 종종 출시해 왔습니다.

 

그러다 정점에 이르렀는데 그것이 바로 몬스따따블인 것 입니다.

 

 

이것저것 복합적으로 들어갈 것은 거의다 들어간 핫도그로 사실상 명랑 핫도그 중에서 끝판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소시지와 치즈, 감자까지 거의 다른 핫도그들에 들어가는 재료의 집합체입니다. 위에 뿌려지진 것도 치즈이지 소스가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뿌려서 나옵니다.

 

그 만큼 가격도 끝판왕이긴 하지만, 상당히 배도 부르고 여러가지 재료가 하나로 모여서 맛이 상당히 괜찮은 편입니다. 뭔가 특정 핫도그를 먹으면 하나씩 아쉬움이 있었는데 몬스따따블은 그런것이 거의 없습니다.

 

 

안에도 치즈가 가득하고 쭈우~ㄱ 늘어가고 위에는 체다치즈(추정)가 쫘~악 뿌려져 있으니 치즈 폭탄에 겉은 바삭하고, 아래쪽에는 소시지도 있으니 아쉬움이 거의 없는 구성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핫도그라는 점 때문에 먹고나면 살짝 느끼함이 느껴집니다. 코코넛을 위에 올려서 있어서 다양한 씹는 맛이 있어 식감도 다체롭습니다.

 

 

감자도 원래 옵션이지만, 몬스따따블은 기본으로 들어갑니다. 감자까지 저리 박혀있으니 상당히 속이 든든해 집니다. 핫도그를 그렇게 자주 드시는 편이 아니신 어머니도 맛있다고 하셨습니다. 매번 명랑 핫도그에 가면 뭘 먹을지 고민부터 하게 되는데 몬스따따블 하나면 고민이 싹 해결이 됩니다.

 

 

다만 아쉬운 부분은 떡이 안들어갔다는 점인데.. 치즈에 소시지가 들어갔는데 떡까지 넣는건 힘들었나 봅니다. 대신 소떡소떡을 판매하고 있으니 별도로 주문해서 같이 먹었습니다. 떡 안에는 또 치즈가 박혀있고 소시지도 너무 싸구려를 쓰면 밀가루 맛이 강하게 나고 뽀득한 식감이 없는데 명랑 핫도그 소떡소떡은 식감이나 맛도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또, 다른곳에서 파는 소떡소떡 대비 가격도 크게 비싸지 않았습니다. 몬스따따블 가격도 2,900원인가 저렴한 편입니다. 어디 놀러가서 먹으면 기본 핫도그가 3,000원은 하는데 명랑 핫도그 끝판왕 가격이 2,900원이니 상당히 저렴하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어디를 놀러가더라도 그냥 집 근처에서 명랑 핫도그 사먹는 것이 낫지 이런 말이 저절로 나옵니다.

 

가격대비 푸짐하고 맛도 괜찮고, 신메뉴를 계속 출시하다보니 지금까지 지속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핫도그집에서 로제 떡볶이도 파니 메뉴도 상당히 다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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